브로드소프트, 노붐 네트워크 긴급구조 서비스 사업자용 호출 도우미 솔루션 구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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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소프트, 노붐 네트워크 긴급구조 서비스 사업자용 호출 도우미 솔루션 구동 지원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5.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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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소프트가 노붐네트웍스와 함께 호주 최대 앰뷸런스 서비스 업체들을 위한 사업적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긴급구조 서비스 사업자들이 직면한 가장 복잡한 기술적 장벽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호주는 시골 등 지방 도시의 경우 지리적으로 멀고 인구밀도가 분산된 탓에 많은 앰뷸런스 서비스 업체들이 유급 의료진과 응급 의료구조대를 동원한다. 그러나 상당수 현장 인력은 긴급구조 호출에 따라 동원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다.

EMS(응급의료) 공급 업체들은 이처럼 풀타임과 자원봉사가 섞인 인력 구성으로 인해 긴급 구조 요청을 받을 시 출동 인원 조직에 필요한 시간이 촉박하다는 문제점에 직면해 왔다. 노붐 네트웍스·브로트소프트 플랫폼 역시 ‘8일 근무표’라는 복잡한 구조에 맞추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이 구조는 이미 많은 통신기술 솔루션에서 어려운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보통의 경우 솔루션은 7일로 설정돼 있다.

노붐네트웍스는 브로드소프트의 ‘브로드웍스(BroadWorks)’ 플랫폼과 자사의 통합 플랫폼(Unified Platform)을 활용해 ‘긴급 호출 도우미(Emergency Call Assist)’라는 자동 호출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고객사의 8일제 근무 일정을 적용했으며 개별 앰뷸런스의 간호업무보조실(sub-station)을 위한 자동 호출 통보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응급의료 서비스 업체들은 각 서브 스테이션과 지부가 각기 다른 콜 플로우(call flow) 요구사항과 인력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각 서브 스테이션과 지부 담당 매니저는 노붐의 긴급 호출 도우미를 통해 웹브라우저, 혹은 태블릿으로 호출 및 근무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PBX 및 클라우드 기반인 이 시스템은 응급의료 서비스 업계의 까다로운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네트워크의 모든 부분에서 중차대한 결함이 생길 경우 시스템이 중단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통신사급 가용성과 및 완전한 형태의 지리적 가외성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응급구조대와 자원봉사단 근무표에 기반해 변동 사항을 즉각 인식하고 대원들이 유무선으로 연락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호출을 할 수 있도록 긴급 호출 플랫폼을 사용한다.

사용자가 호출을 받지 않을 경우 시스템은 자동적으로 미리 입력된 당번 순서대로 다른 대원에게 연락을 한다. 전화기가 꺼진 상태이거나 음성메일로 넘어갈 경우에도 시스템은 호출을 멈추지 않고 다른 사용자에게 연락을 취한다. 이 호출 시스템은 출동 가능한 대원이 연락을 받을 때까지 연락을 계속하고 앰뷸런스 출동 임무를 부여한다.

켈빈 비들 브로드소프트 아태지역 부사장은 “EMS 호출 자동화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노붐사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 브로드웍스와 노붐의 혁신적인 긴급 호출 플랫폼은 가시적인 성과를 낳을 것이고 긴급 구호 서비스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리는 또한 이 모델이 호주 소방 당국 및 주 단위 긴급 서비스처럼 비슷한 인력 구성을 가지고 있는 다른 긴급 서비스 단체들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이젤 케스윅 노붐네트웍스 COO는 “이 시스템을 호주 최대 앰뷸런스 서비스 업체 중 한 곳에 제작해 공급하는 것은 혁신적인 시스템 개발과 IP·클라우드 기반 호스트 커뮤니케이션이 긴급구조 환경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 지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우리가 긴급 구조대를 위해 앰뷸런스 출동 시간을 앞당기고 더 효율적으로 구조 인력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것은 호주에서 우리가 펼친 가장 보람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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