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보다 200배 빠른 5G 무선 통신 시대가 곧 열린다. 에릭슨엘지(Ericsson-LG)는 5월12일 안양연구소에서 5G 기술 시연을 국내에서 첫 공개했다.
이번 데모 이벤트에 사용된 5G 무선 프로토타입 장비는 지난 2월 MWC에서 최초로 일반에 시연되어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에릭슨엘지의 라이브 데모 ‘인사이트 챔버 투어’에서는 각각 상하 또는 좌우로 이동하는 2개의 단말기(UE, User Equipment)와 기지국(RRU, Remote Radio Unit)간의 실시간 성능의 변화와 MU-MIMO(Multi User, Multi Input Multi Output)기반의 빔트래킹(Beam Tracking)기술 등을 시연했다.
에릭슨엘지의 5G 기술의 대역폭은 800메가헤르츠(MHz)로 이는 LTE 보다 40배 큰 대역폭을 제공하고 8개 안테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전송속도는 최대 30Gbps를 구현한다. 이날 시연에서는 26.3Gbps 피크 다운링크 쓰루풋(Peak Downlink Throughput)으로 선보였으며 이는 LTE 전송속도를 50Mbps로 본다면 200배 빠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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