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기술 전문기업 코비플라텍이 친환경 특허기술 ‘리얼 벌크 플라즈마’를 채용한 차량용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 미니(X-PLA mini)’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 플라즈마 케어 기술과 카본 탈취 및 프리 필터가 적용됐다.
코비플라텍의 독자 개발 기술인 리얼 벌크 플라즈마에 힘입어 실험실 조건에서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과 코로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본 탈취 및 프리 필터가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유해가스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뿐 만이 아니다. 엑스플라 미니는 ‘365 클린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새차증후군과 헌차증후군까지 모두 효과적으로 케어한다. 새 자동차의 대시보드, 좌석 시트, 마감재 등 화학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톨루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제거하며, 노후 자동차의 바닥매트, 에어컨 송풍구 등 오염된 곳의 세균·바이러스 살균과 각종 생활 악취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만들어준다.
자동차 시거잭 연결 방식으로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제품 상단의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코비플라텍의 플라즈마 공기 살균 기술은 기존 플라즈마 방식 공기살균기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었던 오존 발생량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의 오존 발생 테스트 결과, 0.002PPM 이하로 환경부의 오존 예보 등급 중 ‘좋음’ 단계보다 훨씬 낮은 자연상태 이하 수준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코비플라텍 관계자는 “엑스플라 미니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제품력을 검증 받은 기존 엑스플라(X-PLA)의 차량용 버전”이라며, “검증된 살균력과 탈취 기능에 더해 깔끔한 디자인과 편리성까지 제공해 운전자와 승객의 생활방역과 위생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