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배유미 기자] 블록체인 마케팅 전략 연구소 이더랩이 13일 ‘2019년 9~11월 거래소 방문자 트래픽’ 보고서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비즈니스용 웹 분석 서비스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 기반으로 작성됐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 빗썸의 평균 방문자 수는 4,844,000명이며, 11월 방문자 수는 3,128,000명이다. 8~10월 평균 방문자 수에 비해 약 40% 이상 줄었지만, 여전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으로 업비트의 3개월 평균 방문자 수는 4,403,000명으로 꾸준히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3위를 유지하고 있는 코인빗의 3개월 평균 방문자 수는 1,369,000명이며, 4위는 코인원, 5위는 캐셔레스트다. 이외에도 프로비트 거래소가 6위를 차지했으며, 고팍스는 지난 6위에서 한 단계 하락해 7위를 기록했다.
김경수 이더랩 대표는 “전반적인 투자 열기 감소로 인해 거래소들의 접속 트래픽이 줄어들었고 하위권 거래소들은 거래량이 없어 거래 수수료로 수익을 내지 못해 운영난에 시달리는 거래소들이 늘고 있다”며 “특금법과 세금 부과 등의 이슈로 인해 대부분의 중하위권 거래소들은 폐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더랩은 거래소 방문자 트래픽 보고서와 함께 블록체인 커뮤니티 웹사이트 트래픽 순위도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9~11월 커뮤니티 트래픽은 ▲블록체인허브 ▲땡글 ▲해시넷 순으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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