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KEB하나은행, “블록체인은 금융산업에 있어 새로운 가치이전 수단”

기사승인 2017.04.24  15: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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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금융산업의 핵심인 네트워크와 블록체인에 주목

[CCTV뉴스=조중환 기자] “혹시, 케이뱅크 해 본적 있나요?” 최근 기자가 인터뷰를 위해 만난 통신사 임원에게서 들을 말이다. 몇 번의 손가락 움직임과 지문인식으로 순식간에 활성화된 ‘케이뱅크 앱’은 한눈에 봐도 간편해 보였다. 물론 여기엔 기술적으로 간편결제와 바이오인증 등 복잡한 기능이 부여돼 있지만, 그 구현 방법은 고객에 입장에서는 굳이 몰라도 되는 것들이다. 현재 케이뱅크는 시중은행 보다 높은 예금금리와 저축은행들을 긴장하게 하는 중금리 시장에서의 연 4%대 대출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출시되는 상품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케이뱅크가 일으키고 있는 돌풍으로 금융권 특히 전통은행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 움직임은 전통적이고 변화에 보수적인 은행과 은행업 관계자들에게 금과옥조 같은 조언을 하고 있는 금융전문가 브렛 킹의 저서 ‘뱅크 3.0’에서 말하듯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은행권에게 있어 ‘디지털 금융’으로의 탈바꿈은 너무나 필연적인 것이 되었다.

이에 본지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디지털금융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KEB하나은행의 ‘핀테크 전문가’ 한준성 부행장을 만나 국내 핀테크를 선도하는 차별화 전략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모습과 미래 금융을 선도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생생히 담아 봤다.

 

 

[릴레이인터뷰]④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

▲ 한준성 KEB하나은행 부행장

Q. 국내 핀테크를 선도하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

디지털과 비즈니스 모델의 결합을 통해 고객이 모여들고 스스로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금융의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KEB하나은행의 차별화 전략이다.

Q. 4차 산업혁명시대는 하나은행에게 어떤 의미인가?

제4차 산업혁명이란, 디지털 기술에 물리학과 생물학 기술 등이 융∙복합돼,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술과 경험이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것을 말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빌 게이츠가 선언한 것처럼 “금융은 필요하지만 은행은 사라질 것이다(Banking is necessary. Banks are not.)”라는 말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핀테크를 중심으로 한 금융분야 디지털 혁명이 2015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점을 감안할 때, 2020년 이전에 디지털을 중심으로 금융산업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거대 IT기업, 통신사, 유통기업 중심의 디지털 비즈니스 확산과 금융산업 규제 완화로 ICT 기반 핀테크 기업과의 무한경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금융은 고객이 직접 네트워크를 형성해 마치 생명체처럼 성장하고 진화하는 “네트워크 기업 (오가닉 비즈니스 기업)”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Q. 한준성 부행장이 ‘핀테크 혁신가’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금융그룹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뱅킹을 출시한 이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출시해 왔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하나금융그룹이 출시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좋은 시선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핀테크 혁신가’라고 평가하는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Q. 현재 하나은행에서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서비스는 무엇이 있나?

2016년 2월 국내와 해외뿐만 아니라 해외와 해외간 송금도 가능한 혁신서비스인 휴대전화번호 기반 간편해외송금 ‘1Q Transfer’를 출시했으며, 연내에 80개 국 진출을 목표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6년 11월 국내 최초로 로그인이나 인증서 없이 송금할 수 있는 SMS(문자), Voice(음성인식), 채팅기반의 '대화형 금융'인 텍스트 뱅킹(Text Banking)을 출시했고, 기존 은행의 모바일뱅킹이나 핀테크 업체의 송금에 비해 간편하고 빠른 거래로 인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향후 손님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빅데이터와 음성인식, AI(인공지능), 챗봇 등을 접목해 상품판매, 금융정보·상담 등의 서비스를 대면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뱅크, 카카오뱅크와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은 앞으로도 전통은행에 자극제가 될만한 금융서비스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KEB하나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자 강점인 대면/비대면 채널간의 효율적인 채널연계와 신기술 기반 혁신서비스 출시를 통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글로벌 1Q Bank’(해외 현지 온라인 영업 인프라로,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콜센터 연계 등 포함) 적용 확대로 KEB 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오프라인 점포망 제약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현지 리테일 영업 또한 강화할 것이다.

이 외에도 2015년 10월 출시된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는 위치 검색기능 기반의 ‘AR(증강현실)’ 도입과 금융판 포켓몬 Go ‘하나 머니 Go’ 서비스 출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미용, 서적, 커피, 음악, 영화, 쇼핑 등 100여개의 다양한 생활밀착 업종과 제휴를 진행하고 있고, ‘하나멤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마케팅할 수 있는 고객기반을 갖추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빅데이터 신용평가 기술, O2O결제, 생체인증, 신개념 패스워드, 최적의 금융상품검색, 크라우드펀딩,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다양한 핀테크 영역의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과 공동사업을 폭 넓게 전개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혁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ㆍ간접투자를 비롯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것을 자양분 삼아 은행과 연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핀테크 금융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바이오 인증 관련해서는 2016년 2월 국내 최초로 ‘지문 인증’ 적용, 2016년 8월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홍채 인증’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뱅킹에서의 공인인증서 업무를 완전히 대체하는 등 혁신을 주도해 왔다. 이밖에 추가적인 바이오 인증 도입여부는 시장상황, 기술발전 등을 감안해 대응해 나갈 것이다.

▲ 국내 금융권 최초 '홍채 인증' 기술 적용

Q. 블록체인은 금융권에 있어 어떤 잠재력을 가진 기술이라고 평가하고 있나?

블록체인은 근본적으로 데이터를 분산해서 기록, 저장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거래의 규칙을 정할 수 있는 ‘스마트계약’과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를 주요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금융권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같은 원장을 모두가 동일하게 보관하고, 스마트계약을 통해 사전에 거래 규칙을 마련함으로써 정보를 전달하거나 교환할 때 상호 간 신뢰할 수 있는 기술적 해결책이 생겼다는 것이다.

현재 금융 구조를 살펴보면, 각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거래를 기록하는 장부(원장)를 갖고 있고, 거래시에는 제3의 신뢰기관(Trusted Third Party, TTP)을 필요로 한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모든 은행이 거래에 대해 같은 원장을 보유하고, 암호학적으로 이중지불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론적으로 중개자에 해당하는 제3의 신뢰기관 없이 당사자간 P2P 결제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여전히 원장이 공개되는 부분에 개인정보보호 이슈 등 해결해야 할 사안이 남아 있지만, 참여자 간 투명한 거래를 일으키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며, 이는 규제준수(Compliance) 비용이 타 산업 대비 비교적 높은 금융산업에 있어서 새로운 가치이전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다.

Q.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은 은행권에 어떠한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하나?

작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선언한 후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에 집중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란, 디지털 기술에 물리학과 생물학 기술이 융·복합eho 기존에 접하지 못 했던 새로운 기술과 경험이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 되는 것을 말한다. 블록체인을 비롯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미래학자들이 예측한 10년 후 글로벌 금융회사에는 애플,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등장한다.

이같은 기업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네트워크형 기업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가치와 가치가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그 가치가 상호 이전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고 수익이 발생한다. 여기서 효과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KEB하나금융은 블록체인을 주목하고 있다. 다시 말해 가치를 이전하는 네트워크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빠르고 쉽게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중에 있고 곧 의미 있는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지난해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 ‘R3CEV’에서 국내 최초로 기술 검증 받은 내용에 대한 소개와 상용화 시점은 언제쯤으로 예상하는가?

▲ 국내 최초 'R3CEV'에서 블록체인 기술검증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화폐 프로젝트인 ‘APAC CASH’와 고객인증 프로젝트인 ‘APAC IDENTITY’를 진행해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 8월 KEB하나은행과 미즈호(Mizuho), SMBC, MUFG 등 일본계 은행들이 모여 7주간 진행했다.

‘APAC CASH’는 국내 원화 차액결제 프로세스를 ‘디지털 자동 계약서’인 ‘스마트 계약서(Smart Contract)’를 통해 자동화하고, 실시간으로 청산함으로써 비용절감을 이루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APAC IDENTITY’는 금전세탁 방지를 위한 고객인증 절차(CDD/EDD)를 자동화해, 매번 같은 내용을 입력해야 하는 고객의 번거로움과 은행 직원들의 인력자원을 절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프로젝트 개발 당시부터 현재까지 블록체인 기술의 미성숙으로 인해 당장 상용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아직까지 확장성이나 호환성 등 풀어야 할 이슈들이 남아 있다.

또한, 블록체인은 상호 간 ‘신뢰’를 구축해주는 기술로, 어느 한 은행의 독자적인 서비스에 이용하기엔 효율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고 규제기관과의 소통 역시 매우 중요하다.

블록체인은 ‘탈중개화’의 대표적인 기술이자 비즈니스 모델이다. 한동안은 기존 중앙집권형 비즈니스 모델과 유기적으로 연동하면서 발전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R3CEV, 디지털에셋홀딩스, 하이퍼레저의 IBM 등 블록체인 진영의 선도단체와 기업들에 의해 결제 시스템이나 상거래 시스템 등 개인 소비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인프라에서부터 점진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AI, 챗봇,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하나은행의 중장기 전략은 무엇인가?

금융분야에서 AI는 국내·외 이미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1Q Lab’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혁신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하고, 멘토링과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016년 3월 국내 은행권 중 최초로 로보 어드바이저 서비스인 ‘사이버 PB’를 개발한 바 있다. ‘사이버PB’는 설문지 분석, 투자목적분석, 시뮬레이션, 모델 포트폴리오 제안, 고객맞춤 포트폴리오 제안 등 5단계에 걸친 투자자문 서비스로써 현재 시행중이다.

이 밖에 KEB하나은행은 ▲AI기반 대화형 금융 플랫폼 ▲콜센터 AI 상담지원을 위한 인텔리전스 허브 구축 ▲대직원 업무 질의와 응답지원 챗봇 도입 ▲내부 업무 채널에 도입해 규정과 상품 등 업무관련 지식상담이 가능한 음성인식 기반 TA 구축 ▲머신러닝 기반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진행도 예정돼 있다.

Q. ‘텍스트 뱅킹’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배경과 적용된 기술은 무엇인가?

‘텍스트 뱅킹’은 SMS를 이용한 대화(챗봇)와 음성인식(Speech to Text), 명령어 인식(AI 기본단계)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다.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설계됐는데, 갈수록 고객과의 접점이 줄어들어 문자 발송만으로도 서비스가 가능한 ‘대화형 금융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 또 모바일과 SNS에 익숙해져 있는 고객을 위해 기존 채널의 프로세스를 벗어나 보다 단순화된 단계로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편리하게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텍스트 뱅킹’은 인공지능, 챗봇, 음성인식의 발달로 인한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획기적인 금융상품이기도 하다.

간단한 명령어를 음성인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 개발을 시작으로 자연어 인식, 고객 맞춤형 대화 등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은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고, 하나은행은 금융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데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국내 최초 '대화형 금융'인 '텍스트 뱅킹' 출시

Q. 신기술의 도입과 발전에는 항상 반대급부가 존재한다. 혁신적인 기술 도입으로 인해 느껴지는 현행 제도의 한계는 없는가?

신기술의 도입과 발전을 위해서는 트랜잭션 중심의 단기적 관점의 접근방식에서 탈피해 현실적인 기술발전과 연계된 혁신 사업추진과 장려하는 분위기, 그리고 혁신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화, 조직체계 등 전사적 혁신을 위한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

또 혁신기술 도입에 따른 금융기관의 과도한 부담을 덜어주고 중립적 기술채택과 면책 등의 분위기 전환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2015년 2월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에 따라 생체인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선을 검토 중에 있으나 평판리스크 등 부담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또 선진국과 비교할 때 사고배상 책임부분에도 차이가 있다. 한국은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가 1차적 배상책임이 있고 비금융사에 대해서는 구상권 행사만 가능해, ICT 업체는 배상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사와 제휴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는 사고상황에 따라 전자금융업자나 ICT기업, 소비자가 책임을 분담해 사업자 상호간 계약에 따라 책임 분산이 가능하므로 금융회사가 큰 부담 없이 신기술 채택이 가능하다.

Q.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을 본격 상용화 하기 위해 전자문서화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아직 은행에서 통장개설과 대출서류 등 상당한 부분에 종이 문서를 사용하는데 이에 대한 변화의 움직임이나 계획이 있는가?

대부분의 선진국은 ‘통장 없는 금융거래’가 일반화된 지 오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여전히 ‘통장기반 금융거래 관행’이 남아 있다.

특히 IT기술 발전 등으로 비대면채널 금융거래가 급증하고 있어 통장발행 비용 등을 감안할 때 금융효율성 제고 차원에서도 통장기반 금융거래를 적극 축소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런 변화의 일환으로 하나은행은 이미 통장개설 시 종이통장 미발급 고객에 대해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있다. 또 통장실물 없이도 모바일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모바일통장’을 출시해 서비스 하고 있으며, 대출서류 작성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브랜치’, ‘모바일 간편 신용대출’과 같은 대출서류 제출없이 모바일로 대출신청이 가능한 상품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수년 내에 ‘통장없는 금융거래’가 일반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Q.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써 기대가 크다.

금융의 변화는 ‘소통’에서 시작한다. 직원과 손님과의 소통, 직원간의 소통, 손님 간의 소통도 금융의 변화를 야기시킨다. 이제는 기술의 발달에 의해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의 소통까지도 이런 변화를 야기시키는 시대가 됐다. 이런 소통은 간편함을 요구하고 있다. 복잡해지면 오해가 생기기 때문이다.

하나금융그룹의 혁신은 이러한 ‘소통’을 기반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원한다면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조중환 기자 illssimm@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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