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버스, 인파이로부터 메모리 상호연결 사업 부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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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버스, 인파이로부터 메모리 상호연결 사업 부문 인수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7.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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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버스가 인파이로부터 메모리 상호연결 사업(Memory Interconnect Business) 부문을 현금 9000만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제품 재고와 고객 리스트, 공급망 계약, 지적자산을 포함해 인파이 메모리 상호연결 사업 부문의 모든 자산이 이번 인수에 들어간다. 이 인수합병으로 메모리 버퍼 칩 제품에 대한 램버스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미래 메모리 프로그램 실행 역량이 증가돼 서버와 네트워킹, 데이터 센터 시장의 필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론 블랙(Ron Black) 램버스 사장겸 CEO는 “현대 시장의 역동적인 필요에 더 잘 대응하기 위해 탄탄한 사업 기반 구축과 사업 성장을 위한 방법을 항상 평가하고 있다”며 “자사의 버퍼 칩 부문과 인파이의 메모리 상호연결 사업 부문을 합병함으로써 즉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인수합병으로 기존 제품 수익과 입증된 기술에 더해 동급 최고의 메모리 기술 포트폴리오를 통해 신제품 출시 기간이 더 단축되는 효과도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파이는 서버와 데이터 센터, 컴퓨팅 시장의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데이터 이동을 가속화하는 솔루션을 제작하고 고속 아날로그 및 혼합신호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인파이 제품과 램버스 서버 DIMM 칩셋의 결합으로 램버스 제품 공급 확장과 빠르고 효율적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 인수는 관례적인 상장폐지 조건에 해당하며 2016년 3분기에 폐지될 예정이다. 이번에 인수된 기술은 램버스 메모리 및 인터페이스 부서로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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