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Pro’를 공개하고 4월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 올인원 Pro는 울트라 슬림 디자인에 6.5mm 두께의 얇은 스탠드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메탈 소재를 활용한 색상을 본체뿐 아니라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에 모두 적용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전작 대비 약 13% 넓어진 68.6cm의 4K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3D 사운드 스피커를 장착했다. 무선 키보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전용 키도 적용했다.

또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고화질 카메라를 PC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코파일럿 활용하면 간단한 채팅 명령을 통해 PC와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갤럭시 기기 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태블릿과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활용 가능한 ‘세컨드 스크린’ ▲PC 키보드와 마우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사용 가능한 '멀티 컨트롤' 등 사용자의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올인원 Pro는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학업, 업무, 취미 등 다양한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올라운드 PC다. 강력한 성능, 차별화된 갤럭시 에코 시스템과 AI 기능으로 더욱 편리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