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네이버페이,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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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네이버페이,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3.11.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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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BC카드가 네이버페이와 함께 해외 이용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네이버페이가 BC카드와 협력해 처음으로 출시하는 자체 머니 및 포인트 기반 카드다. 별도 연회비와 전월실적 조건 없이 ▲해외 가맹점 3% ▲네이버쇼핑(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 최대 1.5% ▲국내 전 가맹점 0.3% 네이버페이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만 14세 이상 네이버페이 회원이면 발급 가능하다.

[출처: 네이버페이 홈페이지]
[출처: 네이버페이 홈페이지]

해외겸용 카드로서 전 세계 VISA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에 VISA Tap to pay 서비스가 적용돼 단말기에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더불어 선불교통 기능이 있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결제금액보다 포인트·머니가 부족할 경우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 충전돼 결제된다.

카드 출시에 맞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해외이용수수료(건당 $0.5+결제금액 1.1%)를 네이버페이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항공권·호텔 할인 등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N트래블클럽’의 스마트 등급 혜택도 카드 발급 후 3개월간 제공된다.

네이버페이는 자체 카드 출시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에 범용성을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카드 발급 인프라(1300여평 규모 설비, 연 3000만장 이상 발급 가능)를 보유한 BC카드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인프라가 뒷받침됐다. 양사는 2020년 11월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활성화를 위해 QR결제 인프라를 제휴한 바 있다. 이어 9월에는 BC카드의 EMV 규격 QR결제 인프라와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 내 유니온페이(UnionPay) QR결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 현장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한 삼성페이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보안전송) 방식의 비접촉 결제도 개시해 현장결제 사용처를 국내 모든 BC카드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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