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능토큰(NFT) 소셜 플랫폼 디파인이 폴리곤(Polygon) 기반 NFT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디파인은 19일 폴리곤 네트워크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폴리곤 기반 NFT 생태계를 확장을 위한 협업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게 디파인의 설명이다. 실제로 양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대비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거래처리 속도를 기반으로, 폴리곤 네트워크의 상에서 다양한 종류의 NFT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디파인은 지난 10월 초 폴리곤 네트워크를 마켓 플레이스에 성공적으로 통합한 바 있으며, 이번 전략적 투자 이후 폴리곤 네트워크 기반 NFT를 적극 플랫폼에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디파인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소셜 프로필 시스템을 폴리곤 네트워크에 도입한다. 폴리곤 네트워크 상의 유저의 온체인 기여도, 성과 등을 추적해 NFT 기반 배지를 제공하는 등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강명훈 디파인 한국 총괄은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트론 네트워크에 이어 폴리곤 네트워크까지 지원하면서 멀티 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인상의 NFT를 유저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