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기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하 캐논코리아)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웨어러블 카메라 FITT360 PB’가 경상남도 함안군청에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FITT360 PB는 3개의 FHD 카메라가 전방 2개, 후방 1개 장착된 넥밴드형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다.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녹화된 영상을 휴대전화와 P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블랙박스 카메라 설치가 어려운 자전거, 킥보드, 오토바이 이용자 등이 블랙박스 대체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레저, 일상 기록, 보안 목적 등 다양한 곳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된 함안군청의 민원 응대도 좋은 활용 예다. 함안군청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FITT360 PB 50대를 수의 계약으로 도입했다. 함안군청은 민원 응대 및 사회 복지 전담 부서 등에서 시범 사용 후 효과 분석을 통해 웨어러블 카메라를 점진적으로 보급 확대할 계획이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최세환 대표이사는 “FITT360 PB가 제품력과 사용성을 인정받아 출시 전부터 큰 사랑을 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 웨어러블 카메라를 통해 보안과 안전 관리는 물론 언택트 시대에 맞춰 원격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고객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ITT360 PB는 캐논의 네크워크 카메라 사업 노하우와 웨어러블 카메라 제조 스타트업인 링크플로우의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됐으며, 캐논코리아에서 제품 생산 및 유통 판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