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WCDMA 모듈’, 파워큐브 충전기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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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 ‘WCDMA 모듈’, 파워큐브 충전기에 적용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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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이하 텔릿)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모바일 충전 서비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전기차 충전 제품 및 서비스 전문 기업 파워큐브의 전기차 휴대용 충전 제품에 자사 WCDMA 모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파워큐브의 전기차 휴대용 충전기 E-라인(Line) 시리즈에는 통신단말기와 전기계량기가 탑재돼 있다. 이는 충전기를 사용할 때 인식표(RFID Tag)를 붙여 사용자에게 통신망으로 전기요금을 부과하며 공용건물에 전기료가 부과돼도 실제 전기차 사용자가 지불할 전기료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텔릿은 스마트그리드에 활용 가능한 자사 WCDMA용 모듈을 파워큐브에 공급해 안정적이면서도 정확한 데이터 통신 기능을 구현했다.

신규식 파워큐브 전무이사는 “파워큐브는 장기적으로 해외 시장진출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기업과 기술 제휴, 제품 공급 계약 체결 등 다양한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동일한 폼팩터로 설계돼 어느 지역에서나 디자인 변경 없이 기능을 서로 호환, 사용할 수 있는 텔릿 모듈을 채택함으로써 자사 개발자들이 다양한 기능 셋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기차 모바일 충전서비스는 별도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초기 비용이 저렴하고 충전기의 휴대가 가능하다. 또한 사용한 만큼만 전기요금이 부과되고 이사로 인한 재설치 비용(약 600만원)이 들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발표한 전기차 모바일 충전서비스 시범사업과 관련해 파워큐브의 휴대용 충전기 E-라인 100대가 내년 4월까지 무료로 보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파워큐브를 포함해 한국로버트보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SK건설, 롯데마트와 모바일 충전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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