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창사 이래 최고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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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 창사 이래 최고 매출 달성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2.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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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매출 3200억 원 기록, 6년 연속 매출 성장

[CCTV뉴스=석주원 기자]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이 2월 6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증가한 3200억 원, 당기순이익은 84%증가한 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에스넷시스템은 2015년부터 6년 연속으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최고 매출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측은 이러한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지속적으로 선행 투자 해온 신사업 분야에서의 매출 증가와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 전략을 꼽았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교통 인프라와 국방 분야로 진출해 공군, 한국도로공사, 서울교통공사와 여러 건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여기에 해외 법인(베트남)을 통한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의 증가에 기여했다.

다만, SD-WAN 등 신규 사업의 개시와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인건비, 경비, 컨설팅 비용 등의 선행 투자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이는 구조적인 수익성 악화가 아닌 일시적인 현상으로, 올해 더욱 강화된 IT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에스넷시스템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120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이는 지난해 주당 100원에서 20% 증가한 금액이다.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이와 같은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새해에는 ICBM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층 더 진화한 종합 ICT 서비스를 제공해 급변하는 IT 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로보틱 인프라 오토메이션(Robotic Infra Automation)을 지향하는 국내 대표 종합 ICT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기 주주총회는 오는 3월 24일(화)에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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