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소방서, 서울 최초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기동순찰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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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소방서, 서울 최초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기동순찰대 편성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12.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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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재난예방 순찰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활동 지원

[CCTV뉴스=석주원 기자] 서울 중구의 안전지킴이인 서울중부소방서가 중구청, 중부의용소방대와 협업하여 서울 최초로 전통시장 기동순찰대를 운영한다.

이번 전통시장 기동순찰대는 제일평화시장 화재발생(2019.9.22)에 따른 화재 예방 대책 및 신속한 대응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따라 추진됐으며, 중구청과 의용소방대의 협업으로 지원차량을 확보해 운영하게 됐다.

기동순찰대는 의용소방대원 15명과 다목적 소형 자동차 1대(기아차 Ray)의 기동차량으로 구성한다.
 


기동순찰대의 운영은 12월 10일부터 시작하며, 평시에는 4개조를 편성해 중구 관내 전통시장 등 총 27개소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필요 시 쪽방촌, 노숙인 등 재난약자를 대상으로 예방 순찰 및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재난현장 발생 시 근거리에 위치한 의용소방대원이 신속히 출동하여 현장 활동을 지원한다.

김규범 의용소방대장은 “중구 관내 전통시장은 늘 화마가 도사리고 있는 지역”이라며 “의용소방대 기동순찰대는 화재취약대상인 전통시장 화재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중구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석민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서울 최초로 추진하는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순찰대는 중구청 사회보조금을 지원받아 운행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중부 의용소방대는 우리 중구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순찰대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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