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배유미 기자] 코인원이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루(Bitrue)와 기술적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그간 쌓아온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가 밝힌 업무협약 범위는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암호화폐 상장 및 유동성 확보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등의 기술적 협력이며, 이후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면에서도 협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비트루와의 업무협약은 코인원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큰 발자취로 남을 것”이라며, “코인원이 보유한 기술력이 매력적인 가치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하고 더 나아가 양사의 시너지가 암호화폐 글로벌 시장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큐리스 왕(Curis Wang) 비트루 대표는 “코인원은 한국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거래소 중 하나로, 비트루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우리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로 코인원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인원과 비트루는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암호화폐 울트라(ULTRA, UOS) 공동 상장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택했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공동 상장을 통해 상장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을 협력하고, 향후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까지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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