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르완다 정상과 아프리카 진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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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르완다 정상과 아프리카 진출 방안 논의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0.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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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황창규 회장이 광화문 KT 사옥을 방문한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누는 모습
KT가 ‘2014 ITU 전권회의’ 참석차 방한한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이 29일 오후 KT 광화문 사옥을 방문해 KT 황장규 회장과 회동을 갖고 르완다와 KT 간 ICT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KT는 기가토피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기가 인프라 및 기가 플랫폼의 구축 사업과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미래 융합서비스를 중심으로 르완다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르완다 정부는 ICT 산업 발전 정책 추진에 있어 KT가 민간 파트너로서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KT는 2007년부터 르완다에서 국가 백본망 및 와이브로 등 다수의 통신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르완다 정부와 LTE 서비스를 전담하는 민관 합작법인 oRn(olleh Rwanda networks)을 설립하고 올 연말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이에 르완다 정부는 LTE 서비스가 개시되면 자국민들의 초고속 무선 인터넷 활용도가 높아져 ICT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황창규 회장은 “르완다는 월드뱅크(WB) 및 세계경제포럼(WEF) 등 국제기구에서 아프리카 국가 중 최상위의 사업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아프리카에서 ICT 인프라 구축 및 산업 발전에 대한 의지가 가장 르완다와의 협력 관계를 토대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이날 KT를 방문한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KT와 르완다 정부 간 지속적인 ICT 협력을 통해 구축한 신뢰관계를 토대로 향후에도 르완다 경제 발전의 파트너로서 폭 넓은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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