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회 회원사 간의 협력 강화 및 공동 사업 발굴 논의
[CCTV뉴스=석주원 기자] 사단법인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가 통합보안 전문기업 KT텔레캅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 안전산업의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협회 회원사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장사인 쿠도커뮤니케이션의 대표이자 KOHSIA 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식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국내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협의 ▲KT텔레캅과 협회 회원사 간의 공동 사업 협의를 주요 의제로 채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주고받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14개 협회 회원사의 임직원은 각각의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 |
특히, 특별 자격으로 참석한 경찰청의 정병권 총경은 경찰청 내부의 변화에 대해서 설명하며, 보안업계에 협력하면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병권 총경의 설명에 따르면 외국의 경찰 관계자 및 보안산업 관계자가 한국 경찰청을 방문해 국내의 치안 시스템을 견학한 후, 관련 보안제품의 구입처를 문의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이는 국내 보안업체가 경찰청을 통해 해외 진출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정병권 총장은 10월 21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경찰청이 주최하는 최초의 대형 전시회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첨단 치안 인프라를 소개하고, 관련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치안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및 전 세계의 치안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만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장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김용식 협회장은 "대기업 계열사인 KT텔레캅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플랫폼 개척에 앞장서 준다면 협회 회원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회 회원사뿐 아니라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첨단안전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주원 기자 jwseok@cctvnews.co.kr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56
ad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