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보안기업 시큐리온,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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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보안기업 시큐리온,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공개
  • 최형주 기자
  • 승인 2019.09.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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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자체개발한 코어 엔진 적용, 국제 보안인증 다수 획득

[CCTV뉴스=최형주 기자] 신생 보안기업 시큐리온이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IoT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On)’ 시리즈 라인업을 공개했다.

발표된 라인업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과 ‘OnAV for TV’, 그리고 악성 앱 종합분석 시스템 ‘OnAppScan(온앱스캔)’의 세 가지다. 이 중 ‘OnAV for TV’는 지난 5월에 실시한 베타테스트를 거쳐 올 하반기에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며, 온앱스캔은 2020년에 공개된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가 보안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 시큐리온)

 

온백신은 차세대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다. 디바이스 자원을 적게 소모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로 고도화된 신∙변종 악성 앱을 탐지한다. 온백신은 개인용과 기업용 두 가지 버전이 출시되며, 개인용은 무료로 배포하고 기업용은 향후 유료화될 예정이다.

‘OnAV for TV’는 스마트TV를 위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으로, 현재 출시되는 스마트TV들의 취약한 보안성을 보완한다. 안드로이드 TV UI 가이드라인 ‘LeanBack’ 라이브러리를 충족하고 있으며, 루팅 탐지 기능을 통해 기기의 관리자 권한 탈취 여부의 확인이 가능하다.

온앱스캔은 머신러닝 엔진을 통해 신∙변종 악성 앱을 빠르게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앱 내 악성 행위와 위험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분석가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네이티브에서 동작하는 ELF 파일에 대한 분석 정보도 지원한다.

특히 발표된 솔루션들에 사용된 코어 엔진은 관계사인 아이넷캅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국제 보안 평가 인증인 AV-TEST, AV-comparatives, MRG-Effitas, PCSL 등을 획득했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공신력있는 국제 기관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코어엔진의 우수성은 인증받았다”며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커넥티드 카를 보호하는 등의 IoT 라인업을 구축, 안정적인 서비스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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