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조중환 기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앤드어스(대표 정용협)는 블록체인 기반의 미디어 ‘비 체인저(B-Changer)’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센터장 박성준) 및 테크월드(회장 박한식) 와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비 체인저’는 기존 언론 매체의 상징적인 영역이었던 편집권의 탈중앙화를 실현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인 미디어 사업모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앤드어스는 자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앤드어스 체인을 제공하고,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는 블록체인 원천기술 및 생태계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리고 IT전문 미디어 그룹 테크월드는 콘텐츠 생산 및 30여년간 쌓아온 미디어 운영에 관련한 노하우와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계획이다.
박한식 테크월드 회장은 “이제는 언론사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야 할 때”라며, “국내 블록체인 환경이 아직은 미흡 하지만 블록체인 미디어 영역에서 앤드어스 체인과 함께 진정한 체인저의 역할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박성준 센터장은 “블록체인 철학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 중 하나가 언론 미디어 분야라고 생각한다” 며 ”언론 미디어의 투명성과 신뢰성이야 말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블록체인 세상의 실현에 기반이 될 것”이라고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의 당위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편, 편집권의 탈중앙화를 선언하는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비 체인저’의 사업모델은 오는 29일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서울 호텔에서 개최되는 ‘앤드어스체인 데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