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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직무효율성 떨어뜨리는 ‘정보보안 테크노스트레스’

기사승인 2019.03.14  10: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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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노스트레스 최소화시켜 개인 직무만족과 조직 업무 향상 두 마리 토끼 잡아야

[CCTV뉴스=박호진 KT텔레캅 강북지사장] 정보사회 발전과 함께 정보보안은 기업이나 조직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활동이다. 그러나 정보보안 성과를 위해 강화에만 집중하면 이로 인한 조직 구성원들이 느끼는 테크노스트레스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즉, 정보보안 강화에만 집중하다보면 조직 구성들원에게 테크노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정보보안 테크노스트레스로 인해 개인 직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업무 생산성 저하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다.

최근 정보유출과 개인정보 강화로 인해 정보보안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업에서는 발빠르게 새로운 보안기술을 도입하면서,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보안이 강화되면서 오히려 역효과가 생기고 있는데, 새로운 보안기술이 도입되면서 직원들은 새로운 보안기술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스트레스 증가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정보보안 테크노스트레스(Technostress)’라고 한다. 직원들은 테크노스트레스가 증가할수록 개인 직무효율성은 떨어져 개인과 조직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업무 생산성 저하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테크노스트레스 감소시킬 방안 찾아야

정보는 기업이나 조직의 전략과 목적을 달성하는데 필수요소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중요한 지적 자산을 보호하고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사내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안이 강화됨에 따라 직원들은 정보보안 역할이 증대되고 책임감과 업무수행 중 지켜야 할 의무사항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다.

정보보안으로 인해 추가적인 관리업무가 증가하면서 구성원들에게 부과되는 잦은 보안기술적용 및 각종 지시사항 등으로 인해 업무량이 늘고 이로 인해 적지 않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그렇기에 조직원들의 정보보안 관련된 테크노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조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좀 더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정보보안 테크노스트레스가 개인 직무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보고 정보보안 강화와 함께 테크노스트레스를 최소화시켜 개인 직무만족과 조직 업무성과로 연결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보안이 기술적 대처방안에만 치우치다 보면, 보안기술은 더욱 강화될 수 있으나 이로 인해 직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 있기에, 개인 직무 효율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은 직원들이 느끼는 정보보안 테크노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수립하여 조직 전반에 걸쳐 실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 직무 효율성 저하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조직은 구성원 직무 효율성 뿐만 아니라, 효과성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구성원들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학습해야 하며, 이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효과적인 직원관리 장벽 ‘테크노스트레스’

정보보안 연구학자 야야가리(Ayyagari)는 스트레스에 대해서 “스트레스는 개인이 상충할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책임을 이행하거나, 혹은 현재 업무 어려움이나 복잡성을 처리하는데 있어 무능함을 경험했을 때 발생한다. 이러한 좌절은 종종 육체적인 질병, 피로, 결근 그리고 이직을 야기하고 업무의 성과를 저하시킬 수 있는 정신적 장애로 옮겨진다.”고 언급했다.

즉, 테크노스트레스는 조직 구성원들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지나친 심리적 그리고 물리적 요구가 주어지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자극에 대한 개인 적응 반응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진화는 현존하는 기업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지적, 심리적, 물리적 혹은 사회적으로 새로운 형태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있어 테크노스트레스는 장벽이 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요인은 [표 1]과 같다.

표 1. 스트레스 유발요인 5가지

기술과중: 개인이 업무를 더 신속하고 더 많이 해야 하는 상황에 느끼는 부담감

기술침해: 개인이 언제든지 업무에 접근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업무수행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업무에 과도하게 치우치는 상황

기술복잡성: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서 자신의 능력을 부족하게 여기고 걱정하는 기술 발전과 개인 능력간 갭으로 새로운 기술의 학습과 함께 이해하는 시간과 노력을 소비하도록 강요하는 상황

기술불안: 새로운 기술로 인해 대체 위협을 느껴 일자리를 잃는데 대한 불안감

기술불확실성: 보안기술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으로 인해 동요되고 불확실성을 만드는 상황

* 이러한 다섯가지 유발요인이 지각될 때 업무성과에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효과를 발생시킨다.

개인 직무만족 저하시키는 다섯가지 조건

기업은 정보보호를 위해 정보보안 기술을 도입할 수 밖에 없으며 조직 구성원들은 이를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정보보안 기술 중에서도 기술적 보안 기술을 따라야 한다. 기술적 보안은 정보자산에 대한 기업의 네트워크 및 내부 시스템 접속 권한과 이를 준수해야 하는 활동으로, 업무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활동이다. 이 경우 조직 구성원들은 정보보안 기술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정보보안 기술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테크노스트레스는 정보보안 기술 적용으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다음 다섯 가지 조건 때문에 개인 직무만족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

첫째, 업무과중 때문에 관리자들은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소통하고 그들이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받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이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보보안 기술을 습득하고, 처리하기를 강요 받는 것을 느낀다. 이에 따라 그들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정보보안 기술에 사용해야 한다. 동시에 그들은 그 정보보안 기술이 실제로 유용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이는 그 내용과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보보안 기술에 대한 불만족을 이끈다.

둘째, 사생활침입은 그들이 정보보안 기술로부터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기분, 즉 항상 감시 아래에 있다거나, 대기상태에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하며, 그들의 공간이 침범 당했다고 느끼게 한다. 이는 그들이 사용하는 정보보안 기술에 대한 불만족을 이끈다.

셋째, 업무복잡성은 사용자들이 다른 조직적인 업무를 배제하고 시간과 노력을 정보보안 기술을 익히고 배우기 위해 보내야 한다. 대부분 사용자는 정보보안 기술 복잡성과 기능 다양성을 발견하며, 또한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이나 왜 그들이 이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넷째, 업무불안은 사용자들이 새롭고 변화된 정보보안 기술에 관계된 업무 프로세스나 교육 필요성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였을 때 부담감을 느끼게 한다. 직원들은 그들이 가장 최근에 배우거나 쓰고 있던 정보보안 기술이 없어지더라도, 주기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작동법을 배워야만 한다. 이러한 최신의 새로운 정보보안 기술 습득의 계속적인 필요성은 사용자의 불만족을 야기한다.

다섯째, 업무불확실성은 개인이 보안유출에 대한 부담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보안유출로 인하여 인사상 불이익이나 해고될 수 있다는 불안을 느낀다.

테크노스트레스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 수립해야

주재한 박사가 작성한 ‘정보보안 기술 도입에 따른 테크노스트레스 업무 과부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기술적 보안은 테크노스트레스 유발요인에 영향을 미치며, 기술 복잡성과 기술 불확실성은 업무 과부하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했다고 한다. 또한, 테크노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한 조직 메커니즘인 스트레스 억제요인은 테크노스트레스 유발요인과 업무 과부하 사이 관계를 조절함이 검증되었다고 논문에 작성했다.

높은 수준의 테크노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조직원들은 생산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업무관련 사고를 자주 발생시킬 수 있으며, 결근이나 지각의 빈도가 많아질 수 있고, 심지어는 이직 가능성도 높다. 즉 테크노스트레스는 개인의 직무 만족뿐 만이 아니라 조직의 성과도 저하시킬 수 있는 연관성이 높다. 정보보안 강화로 인하여 테크노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개인의 책임의식이 저하되어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테크노스트레스는 개인의 직무만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보안이 기술적 대처방안에 너무 치우치다 보면 보안기술은 더욱 강화되고 이로 인해 조직 구성원들의 테크노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반면 개인의 직무 효율성이 저하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조직은 조직 구성원들이 느끼는 테크노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여 조직 전반에 걸쳐 실행해야 한다. 또한 정보보안을 너무 기술적 측면보다는 조직은 새로운 보안 기술을 도입하거나 적용할 시 조직 구성원들의 업무 생산성에 미칠 수 있는 요소들과 상황을 고려하여 이를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작성: 박호진 KT텔레캅 강북 지사장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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