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PC 출하량 5.4% 감소… 프리미엄 울트라 모바일 유일한 성장세
[CCTV뉴스=이승윤 기자]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 Inc.)는 PC, 태블릿, 모바일 폰을 포함한 전세계 디바이스의 출하량이 2017년 총 22억 8,000만 달러에서 2.1% 상승해 올해는 23억 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이 주도하는 모바일 폰 시장과 얇고 가벼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을 탑재한 디바이스가 주도하는 프리미엄 울트라모바일(Ultramobile) 시장이 2018년 디바이스 출하량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란짓 아트왈(Ransit Atwal)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이 많다는 점은 제조사에게 크게 두 가지 과제를 안겨준다”며 “첫째는 소비자가 보유한 디바이스 수를 고려해 지갑점유율(wallet share)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가치와 소비자의 관심도를 고려해 적절한 디바이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단순히 가격보다 가치에 비중을 두게 됨에 따라, 보다 고가의 디바이스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PC 시장 성장세 주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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