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 레이크 플랫폼 ‘카일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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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데이타,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 레이크 플랫폼 ‘카일로’ 첫선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3.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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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초점 맞춘 빅데이터 분석 주력

[CCTV뉴스=최진영 기자] 한국테라데이타는 최신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레이크 관리 소프트웨어 플랫폼 ‘카일로(Kylo™)’를 3월13일 선보였다.

아파치 하둡, 아파치 스파크, 아파치 나이파이와 같은 오픈소스 기반 프로젝트인 카일로는 기업들이 데이터 레이크 구축 시에 높은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라데이타에 따르면 카일로(Kylo™)는 자회사 ‘씽크 빅 애널리틱스(Think Big Analytics)’의 다년간 데이터 레이크 분야 구축 경험을 통해 획득한 코드에서 출발해 발전했다.

주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온 실제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레이크 구축 시에 기업들이 직면하게 되는 공통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데이터 레이크 구축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는 점, 평균 6~12개월의 주기로 사용 케이스의 효용 가치가 떨어지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실제적인 연관성이 낮아진다는 여러 문제에 주목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가격이 하락해도 엔지니어링 가격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구축된 데이터 레이크에서 탐색이 어렵다고 여기는 사용자들을 다시 참여시키지 못해 제대로 된 가치를 실현하기 어렵다는 문제점도 존재했다.

이에 테라데이타는 카일로를 통해 파이프 라인 개발 및 공통의 데이터 관리 작업을 통합하고 가치 실현 시간이 단축된다. 개발자 생산성 향상은 물론 별도의 코딩이 필요 없으며, 셀프 서비스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랭글링(wrangling)을 위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개발 과정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테라데이타 최고제품책임자(CPO)이자 수석 부사장인 올리버 레츠버그는 “카일로는 데이터 레이크 관리 분야에서 처음 시도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빅데이터, 분석,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테라데이타의 비전을 완벽하게 보여준다”며 “테라데이타는 프레스토(Presto) 및 코벌런트(Covalent)와 같은 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해왔다. 이에 상용 소스와 오픈소스에 대한 효율적인 혼용 방안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두 가지 장점을 모두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테라데이타의 자회사 씽크빅(Think Big) 대표인 릭 파넬(Rick Farnell)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맞춤형 구축을 위한 유연성과 실험성, 협업 학습, 독립성 등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라며 “우리는 기업들이 비즈니스, 기술 데이터, 분석 목표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 가능한 데이터 레이크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를 통해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데 방해가 되는 장애 요소들을 없애고, 분석 사용자들이 카일로(Kylo)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또한 “향후 우리는 고객들이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데 주된 초점을 맞출 것이다. 카일로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대한 테라데이타 에브리웨어(Teradata Everywhere) 접근법과 함께 미래를 위한 혁신 전략의 가장 좋은 예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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