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40V의 고전압과 2.0A의 전류를 제공하는 바이폴라 2채널 스테핑 모터 드라이버 ‘TC78S122FNG’를 출시했다. 양산은 오는 7월 개시될 예정이다.
고속, 고성능 모터 드라이브는 프린터, 감시 카메라, 사무 자동화 장비, 현금자동지급기(ATM) 등 은행 단말기, 지폐 감식기, 게임기, 가전제품 등에 필요하다. 한편 우수한 디자인의 공간 절약형 장비에 대한 고객 수요로 장비 소형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장비 내 발열 저감법과 전체 유닛의 낮은 전력 소모도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도시바가 새로 내놓은 제품은 투인원 칩에 2채널 드라이브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2개의 스테핑 모터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투인원 칩으로 전기 부품을 통합함으로써 회로기판 상의 공간도 절약할 수 있다.
이전 제품의 경우 IC 자체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사무기기를 포함한 다수 제품에 적용되는 전류 범위 2.0A 모터 구동시 연속 작동을 구현할 수 없었다. 신제품은 발열을 줄이기 위해 출력 저항을 50%까지 낮춤으로써 2개 채널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이전 제품의 경우 IC의 내부 로직용 레귤레이터 회로가 대기 모드에서 작동하는 반면 신제품은 슬립 기능을 탑재해 대기시 레귤레이터 작동을 중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IC 전력 소모가 감소된다.
신제품은 스테핑 모터를 구동하는 것은 물론 브러시 DC 모터 구동을 위한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이는 여러 스테핑 모터와 브러시 DC 모터의 조합을 제공한다. 일례로 1채널 스테핑 모터와 2채널 브러시 모터를 결합할 수 있다. 도시바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모터 드라이브 제품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폭넓은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