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설 연휴인 2월 14일까지 전국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 총 3조 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신속 판매를 실시한 결과 당초 계획한 목표액 2조 7000억 원에서 30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 4828억, 인천 3984억, 전북 2670억, 대전 2400억 순으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신속판매 실적 등을 고려해 하반기 추가 지원사업(국비 6% 지원, 지방비 4%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판매실적과 우수사례 등에 대한 성과평가를 거쳐 추가적인 인센티브 지급도 검토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판매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3월 중 전국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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