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컴업 스타즈 120개사 선정…해외 50.8%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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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컴업 스타즈 120개사 선정…해외 50.8% 차지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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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2020년 컴업 조직위원회는 올해 컴업 2020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온라인 투자설명회(IR) 참여기업  1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컴업 온라인 투자설명회(IR) 프로그램은 크게 ‘로켓리그’와 ‘루키리그’ 2가지로 구분해 진행할 계획이다.

‘로켓리그’는 12개 분야에 부합한 산업과 관련한 비전을 제시하는 우수 창업기업, ‘루키리그’는 창업 3년 이내로 누적 투자유치 5억 원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이 선정 대상이다.

중기부와 조직위는 올해 11월 19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컴업 행사에서 온라인 투자설명회(IR)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의 온라인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 세계 89개국에서 1076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최종 120개 모집에 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바 있다.

이들 107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차 평가 (서류), 2차 평가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컴업 조직위 의결을 거쳐 최종 12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국내(59개, 49.2%)보다 해외 스타트업(61개, 50.8%)이 더 많이 선정됐다. 

리그별로 살펴보면 로켓리그는 국내 36개(42.9%), 해외 48개(57.1%), 루키리그는 국내 23개(63.9%), 해외 13개(36.1%)다. 

특히 해외에서 신청한 스타트업 중에서 총 26개국 61개가 선정됐고 이스라엘(8개)이 가장 많고 미국·독일(7개), 싱가폴(6개) 순이다.

평균 업력은 3.4년이고 1~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이 47개사(39.2%)로 가장 많으며 3~5년 성장기업은 27개사(22.5%)이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120개 컴업 스타즈의 평균 투자유치는 58억 3000만 원이며 미국 Spire Global(1800억 원), 스페인 Wallbox(300억 원) 등 300억 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도 6개사에 달해 컴업이 전 세계 탑티어(top-tier) 스타트업들이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내의 경우 506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자율주행용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스트라드비젼’, 462억 원 투자유치 받은 신개념 테마파크 플랫폼 업체인 ‘모노리스’도 컴업 스타즈에 선정됐다.

이번 온라인 투자설명회(IR)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120개 컴업 스타즈는 컴업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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