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빅데이터와 함께 부상하고 있는 '하둡(Hadoop)'을 연내에 윈도우 서버와 애저 서비스에 지원하는 로드맵을 공개하는 한편, 빅데이터를 큰 축으로 한 비즈니스 및 데이터환경 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하는 정보 플랫폼으로서 SQL 서버 2012를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정보의 총량은 매년 59%씩 늘어나고 있으며, 이 같은 정보들의 85%는 '비정형'데이터로 기존의 전통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으로는 손쉽게 활용할 수 없는 정보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빅데이터 전략은 데이터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의 상황이나 요구에 맞게 플랫폼을 클라우드와 온 프레미스를 오가며 유연하게 선택하고 확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SQL 서버 2012는 기존 IT 부서 전문 인력의 도움 없이도 최종 사용자들이 기업 내부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포함한 외부 정보들을 본인의 PC에서 익숙한 엑셀 툴로 손쉽게 조합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커지는 데이터 볼륨 속에서 빠른 시간 내 분석하여 의미 있는 자료들을 뽑아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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