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최형주 기자] IoT 보안기업 그린존시큐리티가 2일 ‘의사 난수를 이용한 IoT 디바이스의 데이터 난독화를 위한 장치 및 이를 위한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그린존시큐리티는 IoT 보안 전문 기업으로 기기 간 안정되고 공인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스마트 경량 IoT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며, IoT 디바이스 내 데이터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허를 받은 기술은 의사 난수(Pseudorandom numbers)를 이용해 데이터를 연속되지 않는 메모리 어드레스에 저장하는 방법이다. 데이터를 복수의 조각으로 나누고, 동수의 의사 난수를 생성하여 각각의 데이터 조각을 생성된 의사 난수에 따라 메모리의 기준 어드레스로부터 오프셋 위치에 저장한다.

이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메모리를 읽어서는 저장된 데이터 값을 알 수 없게 되며, 개별 디바이스에서 발생하는 의사 난수의 값들이 상이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의 디바이스를 해킹한다고 해도 타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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