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지는 보안수준, ‘데이터 안전 수준’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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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지는 보안수준, ‘데이터 안전 수준’ 높여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23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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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들의 데이터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좀비PC, 랜섬웨어 등 기업의 정보뿐 아니라 개인 PC의 정보까지 노리는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가 유행하고 있다. 이에 사용자들은 백신 프로그램을 수시로 업데이트하며 보안을 강화해 보지만 피해자는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데이터 소실은 이와 같이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뿐 아니라 의외의 상황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저장매체로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USB메모리의 경우 분실의 위험이 크고 타인의 손에 들어가 오히려 자신의 정보가 인터넷으로 유출되는 사례가 있으며 최근 장마철을 지나며 낙뢰 등에 의해 PC의 데이터가 손상되는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데이터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실례로 직장인 A씨는 컴퓨터를 켜놓은 채 퇴근후 출근했더니 눈앞에 믿지 못할 상황이 벌어져 있었다. 업무용으로 쓰는 PC 안의 파일들이 이상한 아이콘으로 바뀌어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파일을 복원하고 싶으면 돈을 입금하라는 메시지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재빨리 백신을 업데이트해 악성코드를 제거했지만 변해버린 파일은 복구할 수가 없었다. 금전적인 손해는 없었지만 중요한 업무파일들을 잃어 버려 정신적인 손해를 봐야만 했다.

또 B씨는 항상 소지하고 다니던 USB 메모리를 분실했다. USB 메모리 안에는 개인적인 사진과 데이터가 들어 있었다. 하지만 분실한 USB 메모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러다 인터넷 서핑 중 자신의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것을 보게됐고 곧장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 조치했지만 이미 인터넷 상에 퍼진 뒤라 돌이킬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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