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2019년 전망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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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2019년 전망 보고서 발표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12.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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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본격 개막으로 IoT 확산에 급물결,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와 엣지 컴퓨팅 발전도 가속

[CCTV뉴스=이승윤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테크놀로지 트렌드 변화에 대한 2019년 전망을 발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이번 발표는 5G 네트워크, 머신 인텔리전스, 몰입형 컴퓨팅, AR/VR, 멀티 클라우드 등 2019년에 기업 비즈니스 환경과 개인의 삶을 바꿀 IT 주요 기술을 아우른다.

5G 시대 개막으로 IoT, SDN, 엣지 컴퓨팅 발전 가속

2018년 12월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2019년에는 5G 사용이 본격화된다. 속도와 접근성 측면에서 데이터 시장을 완전히 뒤엎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5G 서비스에 발맞춘 디바이스들이 2019년에 시장에 속속들이 출시되면서 5G 활용도는 크게 높아질 예정이다.

저지연(low-latency)과 고대역폭(high-bandwidth)을 자랑하는 5G 네트워크는 IoT(사물인터넷)의 확산과 함께, 2030년경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스마트 도시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에서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마이크로 허브(미니 데이터센터)가 도시 곳곳에 배치될 것이다. 특히 제조업이나 의료 분야에서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주고받는 대신에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5G의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5G의 강력한 네트워크 성능과 IoT 기술을 활용한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게임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관련 콘텐츠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5G의 발전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와 새로운 엣지 컴퓨팅 내지 분산 컴퓨팅 모델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5G를 활용한 IoT 등은 방대한 데이터를 관리, 분석, 저장 및 보호하는 동시에 빠른 속도와 높은 확장성을 필요로 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가 필수적이다. 필요에 따라 새로운 소프트웨어 코드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하며, 자동화 및 인텔리전스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확장가능한 NVMe(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패브릭과 SD-WAN(소프트웨어정의 광대역 통신망) 기술이 더해져 5G 인프라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머신 인텔리전스가 몰입형 경험 향상시키고 클라우드 발전 촉진

AI 스피커를 포함한 가상 비서(Virtual Assistance)는 스마트홈, IoT, 커넥티드카와 같은 소비자 기술에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 2019년에는 사용자의 선호도를 학습하고 과거 활동을 바탕으로 콘텐츠 및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머신 인텔리전스(machine intelligence) 기술이 AR이나 VR과 결합해 더욱 진보한 몰입형(Immersive)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의 셰프가 요리를 도와주거나 헬스 트래킹 디바이스가 HRV(심장박동변화)나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등 우리의 삶과 업무 환경에 더욱 깊숙이 뿌리내릴 전망이다. PC 및 디바이스는 사용자의 업무 습관을 지속적으로 학습하여, 적절한 앱과 서비스를 적시에 실행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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