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AR 매뉴얼,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마켓 공략 핵심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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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AR 매뉴얼,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마켓 공략 핵심으로 부상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11.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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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접목된 AR 매뉴얼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로 고객 만족도 ↑

[CCTV뉴스=신동훈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 주요 관심사는 4차 산업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시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일찌감치 국내 유일의 증강현실 원천기술 보유기업인 맥스트(MAXST)와 손잡고 AR 기술을 자동차 산업에 적용시켜 4차 산업의 강자로 부상했다. 특히 2016년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AR 운전자 매뉴얼,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Genesis Virtual Guide)를 제작하여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물론 고객들에게까지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

맥스트는 2010년 창업 이래, 증강현실 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온 증강현실 원천기술 보유 기업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전 세계 유수의 SDK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MAXST AR SDK를 출시했고 그 안에 집약된 AR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맥스트는 현대자동차의 사외벤처 육성 프로그램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멤버로 현대자동차와 인연을 맺게 됐다. 증강현실은 본 프로그램의 대표적 아이템이다.

두꺼운 차량 매뉴얼 이제 안녕, 스마트폰 하나면 끝!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는 고객 차량 자가점검을 손쉽게 하기 위해 증강현실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서비스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북미, 중동과 같은 글로벌 마켓에는 고객이 차량 자가점검을 하는 비중이 높고, 이런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현대자동차 사외벤처 팀은 현대자동차그룹 내 매뉴얼 팀과 현대자동차그룹의 파트너인 맥스트의 AR 기술을 결합해 AR 매뉴얼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됐고, ‘Hyundai Virtual Guide’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AR 매뉴얼은 2D 이미지 인식과 3D 공간 학습 그리고 추적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량 특정 부위를 비추면 해당 차량의 특징과 각 부위별 기능들이 이미지 혹은 동영상 형태의 직관적이고 시각적인 정보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앱 하나로, 사용자는 엔진 오일 체크, 냉각수 점검 등 간단한 유지 보수법을 따라하며 직접 할 수 있고, 갑작스러운 계기판 경고등 표시에도 AR 매뉴얼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즉, AR 매뉴얼을 통해 차량 구입시 두꺼운 매뉴얼 책자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불편함을 벗어나, 매뉴얼 안의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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