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IC 2018] 애스톤 권용석 CTO “X.blockchain 기반으로 전자문서 플랫폼의 탈중앙화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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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IC 2018] 애스톤 권용석 CTO “X.blockchain 기반으로 전자문서 플랫폼의 탈중앙화 가능해”
  • 양대규 기자
  • 승인 2018.11.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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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 플랫폼

[CCTV뉴스=양대규 기자]  “블록체인은 신뢰의 기술이다” 

11월 21일 테크월드 주최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에서 권용석 애스톤 CTO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 플랫폼’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문서는 신뢰와 증명이 필요한 사실확인을 위한 매체로 아주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기술이 발달되며, 종이 형태의 문서가 점점 ‘전자문서’로 바뀌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자 기술이 발전하며 전자문서의 위변조에 대한 위협도 함께 증가했다.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주로 온라인 인증·공증 형태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권용석 CTO는 “이같은 형태는 필연적으로 제3의 기관에게 권한을 주게 된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블록체인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지만, 데이터가 계속 쌓여가며 결국 새로운 블록의 정보를 합의하기 위해 엄청난 용량의 블록 데이터를 저장하는 노드가 필요하게 된다. 이는 이를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3의 신뢰 기관이 형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제 3의 기관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권 CTO는 “애스톤은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문서의 유통과 인증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을 통해 제 3자의 신뢰기간 없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전자문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차원 구조 블록체인인 X.blockchain 기반의 탈중앙화된 전자문서 플랫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애스톤의 핵심기술인 X.Blockchain은 기존의 공개 블록체인과 같은 수준의 분산 구조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단일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제출(발생)되는 모든 트랜잭션들을 유의미한 관계를 갖는 트랜잭션들의 집합으로 구성하고, 각각의 집합에 포함된 트랜잭션들로 이루어진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블록체인들의 연결 구조를 갖고 있다.

이로서 하나의 단일한 공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노드가 반드시 전체 블록을 관리해야 하는 제약 사항에서 벗어나, 선택적인 블록체인 구성과 관리가 가능한 구조와 방법을 제공한다. 

권용석 CTO는 “전자문서에서의 데이터는 검증자체가 분산되서 이뤄져야 한다"며, "미국, 스위스, UAE, 에스토니아 등 다양한 국가가 블록체인을 이미 적용하거나 준비 중에 있다. X.blockchain은 일반적인 블록체인과 달리 분산과 탈중앙화를 극대화한 기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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