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조중환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IBM의 ‘블록체인 빅픽쳐’와 객관적인 한국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을 진단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EU의회’ 등에 초빙되어 블록체인 연사로 활동하고 있는 IBM의 ‘매트 루카스(Matt Lucas)’가 오는 11월 21일 개최될 ‘제2회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이하, ‘BIIC 2018’)’에서 ‘Blockchain for Business: Past, Present & Futur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BIIC 2018’에 특별 연사로 초청된 매트 루카스는 IBM Global Blockchain Engagement team 소속으로써 전세계의 다양한 산업군 내 블록체인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의 컨셉, 고객 사례, 기술 문서 등 다수의 블록체인 저서를 저술한 바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BIIC 2018을 통해 블록체인이 새로이 빚고 있는 글로벌 산업 질서와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경쟁력 현황에 대한 객관적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로 진행되는 ‘BIIC 2018’은 ‘골든 타임’의 문턱에 서 있는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사업 현주소를 점검하고, 당면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대한민국이 제2의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네덜란드 대사관, 러시아 무역대표부의 공식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각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하는 가운데,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들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BIIC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8 융·복합 서울 대표 MICE’ 차세대 유망 컨퍼런스 행사로 선정된 바 있다. 600여명의 참관객이 참여한 1회 BIIC 당시 세계적 미래학자 돈 탭스콧(Don Tapscott)과 R3CEV의 CEO 데이비드 루터(David E. Rutter) 등 블록체인 분야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방한했으며, 이후 한국 블록체인 시장에 관심도를 증폭시키는 도화선 역할을 했다는 호평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