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TTA·KDCA, CCTV 산업 동향과 CCTV 시험인증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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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TTA·KDCA, CCTV 산업 동향과 CCTV 시험인증 설명회 개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9.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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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산업계 대상 동향 정보 공유, 시험 인증 계획 등 소개

[CCTV뉴스=신동훈 기자] 지난 9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청사 3층 대강당에서 ‘CCTV 산업 동향 및 시험인증 설명회’를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박재문),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KDCA, 이사장 이영수)가 공동 개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전담하는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영상장비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설명회는 크게 3가지 주제로 ▲CCTV 시장 동향과 법제 이슈 ▲국내 표준화 동향 ▲CCTV 시험인증 계획 등을 소개했다.

성열호 과기정통부 정보보호기획과 사무관은 인사말을 통해 “CCTV 산업을 키우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많은 노력과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설명회도 지능형 영상장비 산업 육성 사업을 위한 것으로 5년간 사업비 약 80억 원 규모의 사업”이라며 “올해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을 처음 진행하기도 했고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CCTV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세계 영상보안 시장 화두는 ‘AI 딥 러닝’

먼저, 박장식 경성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CCTV 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 CCTV 장비 시장은 전 세계가 정체 수준이나 중국 시장만 유일하게 두 자릿 수 이상 성장중이다. 지능형 CCTV의 기반이 되는 IP 네트워크 장비도 성장세를 기록중이며, 특히 인공지능(AI) CCTV 소프트웨어가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박장식 교수는 국내 CCTV 산업을 위한 제언으로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을 갖춰 데이터를 수집, 학습, 추론 시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또한, 영상분석 칩셋 개발을 위해 인력과 비용이 상당히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FPGA로 개발 구현하고, 안정적인 작동과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칩셋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한 인재 확보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임정현 맑은에스티 팀장은 ‘글로벌 CCTV 전시회 기술 및 제품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역시나 물리보안 업계 화두는 ‘AI 딥 러닝’이라고 임 팀장은 전했다. 기존 룰 기반에서 딥 러닝 기반으로 정확도가 엄청나게 개선됐고, 사람 액세서리 판별, 차량 탑승자 안전벨트 유무 그리고 차량 번호판이 달라도 차량의 다양한 모습 형태를 매칭해 같은 차량이라고 판단하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

하이크비전(Hikvision)은 CCTV를 넘어 출입통제, 얼굴인식 제품까지 출시하며 IoT 토털 프로바이더로 나아가는 모습이며, 다후아(Dahua)는 스마트시티 이름 아래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하며 스마트시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AI 영상분석 선도기업인 애비질론(Avigilon)은 딥 러닝을 이용해 물체의 비정상적인 행동(사람 또는 차량이 가지 말아야 할 곳을 갈 때)에 대해 감지하는 솔루션도 출시했고 사람이나 차량의 형태, 크기, 색 등을 참고해 녹화된 영상에서 고속으로 탐색할 수 있는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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