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SI 스토리지로 안정성과 경제성 갖춘 무중단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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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SI 스토리지로 안정성과 경제성 갖춘 무중단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9.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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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손소프트-맑은에스티, iSCSI 스토리지 페일오버 기능 연동 테스트 완료 협력 본격화

[CCTV뉴스=신동훈 기자] 영상보안용 스토리지는 일반 데이터 스토리지와는 전혀 다르다. CCTV 카메라는 365일 쉬지 않고 돌아가기에 연중 무휴 스트리밍을 지원해야 하며, 시스템 레이턴시(Latency)가 중요하다. 특히 읽기 보단 쓰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CCTV 화질, 대수 증가 등 향후 확장성도 고려되어야 한다. 특히 영상을 저장하는 시스템이 다운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한 순간 시스템 다운으로 범죄자 검거 등에 필요한 중요 증거자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영상을 저장하는 서버가 페일오버(Failover, 시스템 대체 작동) 기능을 지원하여 무정지 시스템으로 동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영상보안용 스토리지는 일반 데이터 스토리지와 차별화된 기능으로서 페일오버를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

시스템 이중화, 과도한 자원과 예산 낭비⋯iSCSI 스토리지 페일오버 주목

현재 영상관제센터 등 주요 영상보안 현장에서는 페일오버 기능을 지원하기 위하여 시스템 이중화를 구성하고 있다. 영상을 저장하는 서버가 다운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하여 동일한 CCTV 영상을 2대의 시스템에서 동시에 저장하고 있다. 그래서 네트워크 장비도 2배, 서버도 2배, 스토리지도 2배, VMS 소프트웨어 라이센스까지 2배 등 과도한 리소스 낭비와 예산 낭비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영상관제센터에서는 내부망 회선비로, 엄청난 예산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영상보안 시장에서는 iSCSI(IP-SAN) 스토리지를 이용한 페일오버 기능을 주목하고 있다. iSCSI(Internet Small Computer System Interface)는 특수 목적의 케이블링을 요구하는 전통적인 FC-SAN(파이버채널)과 달리 기존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을 하지 않고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고가의 FC 스위치, FC 스토리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페일오버 영상 저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CCTV 영상 데이터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페일오버 시스템 구축은 필수적이다.

맑은에스티-엑손소프트, Failover 연동 시연 성공리 마쳐

VMS(Video Management System) 그리고 PSIM(Physical Security Information Management) 전문기업이자 전 세계 46곳의 자사를 둔 러시아 기업 액손소프트(Axxonsoft)는 자사 소프트웨어 AXXON NEXT(VMS) 내에 페일오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주 서버와 연결이 끊어질 때 즉시 백업 서버로 전환하는 분산 시스템을 탑재했다.

하지만, 페일오버 기능을 갖췄다고 해도 iSCSI 스토리지가 그 기능을 제대로 지원해 주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렵다. 액손소프트 코리아에서는 iSCSI 스토리지 활용을 위해 여러 제품을 테스트 중 국내 영상보안 스토리지 업체인 맑은에스티를 알게 되어 iSCSI 스토리지 페일오버 연동 시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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