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양에너지 전문기업 ‘SREC’, 컨퍼런스 개최로 베트남 진출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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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양에너지 전문기업 ‘SREC’, 컨퍼런스 개최로 베트남 진출 앞둬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9.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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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오는 9월 29일 SREC는 베트남 다낭에서 현지인과 ‘태양광 에너지’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베트남 현지 기업가 및 베트남 지자체, 태양광 사업 전문가 등으로 현지화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SREC 회사는 한국에서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으며 규모는 약20mw, 약 500억 정도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 태양광 기업이다. SREC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태양광 사업 도입을 이어 받아 베트남에서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태양광, 수력, 풍력, 바이오매스 등 총 4개의 분야로 크게 분류하고 있다. 이 중에서 햇볕이 강하고 평균 풍속이 강한 기후를 가진 베트남은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가 적합한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비중을 21%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태양광 에너지의 설비 규모를 1만 2000M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SREC는 “베트남의 주요 지역에서도 1차로 짜빈성 지역내 약 100MW의 태양광발전소 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총 3개의 공단과 1개의 경제구역을 개발 중인 짜빈성은 높은 일조량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덕에 현재 호치민시에서 법인 설립을 진행중이다.

짜빈성 띵안 경제수역의 경우 19년간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4년간 소득세를 면세는 물론 9년간 각종 세금을 50% 감면 받는다.

SREC는 2021년까지 총 100MW 개발 완공을 목표로 현재 짜빈성과 호치민시 등 인근 지자체와 MOU를 진행할 예정이다.

SREC는 태양광사업을 통해, 잉여전력을 블록체인으로 판매한다.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이 생소하지만, 블록체인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통제시스템이 없는, 거래시스템으로써, 이러한 원리를 통해 금융, 유통, 의료, 에너지 등 여러 분야의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특히나 에너지 분야에서 블록체인시스템의 도입이란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하면 소규모 발전 시스템을 기반하기 때문에 송전 과정이 필요 없어, 작은 지역 내에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가 모두 이루어지게 된다. 이는 날씨 변화로 인해 평균 발전량보다 전기가 많이 생성되거나 적게 생성된 경우, 잉여 에너지를 블록체인시스템으로 거래하면서,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때 에너지 블록체인 시스템은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기사는 외부 제휴 콘텐츠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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