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개선에 파주부동산 ‘훈풍’…역세권 ‘야당역 이더펠리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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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개선에 파주부동산 ‘훈풍’…역세권 ‘야당역 이더펠리체’ 분양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8.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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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경기도 파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남북관계가 화해 분위기로 접어들면서 접경지역인 파주의 토지 및 아파트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11년 동안 머물러있던 사업이 재개되기까지 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KB부동산시장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 파주 토지가격은 전월 대비 1.77% 상승했다. 이는 전국 토지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로, 다른 북한과 가까운 접경 지역인 경기 연천군(1.01%), 강원 고성군(0.73%)를 앞섰다. 토지 거래량도 증가했다. 4월 기준 4,852건으로, 지난 10년 월평균 거래량인 1,610건 대비 3배로 늘어난 수치다.

아파트값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파주시 아파트 매매가 주간 변동률은 지난 5월 7일 기준 0.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17일(0.30%) 이후 9개월여 만에 최고 오름 폭이며, 이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도 활발해졌다.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파주의 5월 아파트 거래량은 371건으로 전월보다 19% 증가했다.

무산됐던 파주 복합단지개발사업도 11년만에 재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07년부터 입찰에 나섰지만 두 번 유찰된 바 있는 파주시 와동동 일대 8만9979㎡ 규모의 주상복합용지가 디벨로퍼 회사인 인창개발에 의해 지난 5월 매입됐다. 복합단지개발에 다시 시동이 걸린 것이다.

이런 파주의 중심 입지에 ‘야당역 이더펠리체’가 분양돼 관심이 쏠린다. 야당역 이더펠리체는 지하 6층~지상 13층, 1개동, 전용면적 19~21㎡, 총 237가구 규모의 오피스텔로, 야당역 역세권인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일대에 조성된다.

단지는 교통환경이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이 있는데다가 인근에 강남, 영등포 등 서울은 물론 인천과 부천 등지로 향하는 광역 버스가 다수 운행 중인 등 대중교통편이 잘 갖춰져 있다.

생활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이 쇼핑시설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운정스포츠센터 등 문화시설도 넉넉하다.

주거여건도 쾌적하다. 오피스텔 바로 앞에 공개 광장이 조성되고 야당역 옆에는 소리천 수변공원이 마련돼 소음이 적은 조용한 생활환경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근에 운정호수공원과 심학산, 황룡산, 장명산 등이 위치해 자연친화적인 힐링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배후수요 역시 탄탄하다. 일대에 월롱첨단산업단지, LCD일반산업단지, 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등 10여개의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약 16만명의 임대수요를 품고 있다. 향후 LG디스플레이 클러스터 파주공장까지 준공되면 약 35만의 배후수요를 추가로 확보 가능할 전망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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