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김지윤 기자] 공간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이하 GIS) 전문 기업 한국에스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적인 조직을 위한 ArcGIS 10.6 버전을 국내 출시했다. ArcGIS 10.6은 조직 내 GIS 활용 증대를 위한 기회 확대 및 협업 환경 제공, 사용자 친화적 기능 강화가 특징이며 ArcGIS Enterprise, Pro, Online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는 고객과 대중의 요구사항을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ArcGIS Enterprise 10.6은 2개 이상의 웹GIS 포털 간에 콘텐츠를 복사, 공유, 동기화할 수 있는 분산 협업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협업 강화는 물론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또한 ArcGIS Enterprise Standard 및 Advanced 고객들은 포털 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Viewer 라이선스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필요한 수만큼 추가할 수 있어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이 GIS를 활용해 정보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리고, 업무 효율성 및 조직의 투명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ArcGIS Enterprise 10.6에는 ArcGIS Enterprise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해 GIS 및 IT 투자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ArcGIS Monitor와 유틸리티 분야에 특화된 ArcGIS Utility Network Management가 신규 익스텐션으로 출시됐다.
ArcGIS Pro 2.1은 분석기능이 크게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익스텐션인 ArcGIS Image Analyst는 분석가, 과학자 및 사진 측량 전문가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이미지의 처리, 해석, 분석 업무를 수행하며 이미지 분석 워크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또한 ArcGIS Business Analyst는 인구 통계, 생활 패턴, 지출 데이터 등을 지도 기반 분석 데이터와 결합하여 정확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강력한 시장 통찰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클라우드 기반 매핑 플랫폼인 ArcGIS Online에는 기존에 제공되지 않았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이 추가됐다. 드래그-앤-드롭(drag-and-drop) 방식의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비전문 사용자도 데이터를 분석해 직관적인 지도와 차트, 그래프를 제작할 수 있는 Insights for ArcGIS와 작업 내용을 모니터링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대시보드를 생성할 수 있는 Operations Dashboard for ArcGIS가 사용자들의 GIS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스리 사장 리차드 윤은 “GIS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술과 이에 따른 요구사항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라며 “더욱 스마트한 도시 구축과 향상된 비즈니스 통찰력을 제공할 ArcGIS 10.6의 다양한 기능들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