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국제 컴퓨터 비전 콘퍼런스에서 준우승 쾌거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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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 국제 컴퓨터 비전 콘퍼런스에서 준우승 쾌거 이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6.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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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모바일 비전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기술 기반의 서비스 지속 개발

[CCTV뉴스=신동훈 기자] 하이퍼커넥트가 국제 저전력 이미지 인식 대회에서 준우승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하이퍼커넥트는 최근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IEEE, 구글, 페이스북의 후원으로 열린 제 4회 LPIRC(Low-Power Image Recognition Challenge;저전력 이미지 인식 챌린지)에서 Track1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LPIRC2018은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연례 콘퍼런스인'CVPR2018(2018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의 행사 중 하나이다. 1983년부터 개최된 CVPR은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참석해 매년 새로운 컴퓨터 비전, 패턴 인식 기술 연구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대회에서 퀄컴(Qualcomm)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자사의 선도적인 모바일 비전(딥러닝)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국내 기업으로는 첫 단독 수상이기에 그 의의가 더욱 크다.

하이퍼커넥트는 2016년 구글이 클라우드 머신러닝 API를 공개할 당시 대표적인 글로벌 알파테스터로 참여했으며, 이후 2016년 10월부터 '아자르'에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을 정식으로 도입했다. 이후 휴먼 비전(HumanVision: 이미지 분류), 하이퍼컷(HyperCut: 얼굴과 배경 분리) 등 저전력으로 빠르고 높은 정확도로 동작하는 모바일 비전 기술을 자체 개발해 ‘아자르’에 도입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이퍼컷(HyperCut)은 내부 벤치마크에 따르면 전세계 유사한 어떤 서비스와 비교해도 높은 정확도와 속도를 보일 정도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구글코리아가 개최한 머신러닝 챌린지에서 예선 1등, 본선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컴퓨터 비전에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연구를 하고 있음을 알려왔다.

또한 하이퍼커넥트는 차세대 프로덕트 개발 조직인 하이퍼엑스(Hyper-X)를 통한 자체 모바일 비전 기술을 활용하여 인공지능 카메라 앱(Picai)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는 “이번 쾌거는 하이퍼커넥트가 보유한 독보적인 모바일 비전 기술을 다시 한번 전세계적으로 입증 받은 결과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이퍼커넥트는 차세대 프로덕트 개발 조직인 하이퍼엑스(Hyper-X)를 통해 영상과 모바일 비전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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