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권, 여권 없이 얼굴인식 한번으로 출국하는 스마트 공항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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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권, 여권 없이 얼굴인식 한번으로 출국하는 스마트 공항 시대 열린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6.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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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스마트공항 발돋움 하기 위한 100대 추진과제 발표

[CCTV뉴스=신동훈 기자] 이르면 내년부터는 여권과 탑승권 없이 간단한 얼굴인식만으로 인천공항 출국이 가능해진다. 해외여행 전 집에서 택배로 짐을 맡긴 후 공항으로 이동하고, 귀국 후 집에 도착해서 택배로 짐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는 인공지능 챗봇이 24시간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2023년이면 로봇이 발렛파킹을 하고 면세점에 무인 매장이 오픈하는 등 앞으로 '5 No 스마트 인천공항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수하물 No, 탑승권 No, 여권 No, 1,2터미널 오도착 No, 공항이용불편 No
‘5 No, 스마트 인천공항 시대 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홈 체크인(홈 백드랍), 생체인증 출국 심사, 무인 면세매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인천공항의 운영절차 전반과 고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인천공항 스마트 100대 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월부터 대국민 공모, 외부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Incheon, Smart Airport+”라는 스마트공항 슬로건을 확정하고 실효성 있는 100대 주요과제를 확정했다. 이번 100대 과제는 ① 세계에서 가장 간편(Simple) 하고, ② 여객 혼자서도 이용 가능(Easy) 한 공항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항이용의 ③ 정시성(On Time)과 공항이용객의 ④ 즐거움(Enjoy)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중 홈 체크인(홈 백드랍), 생체인증 출국심사 등 주요과제의 시험운영을 시작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2023년까지 100대 과제를 단계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서비스가 공항에 도입되면 공항운영의 효율성이 강화되는 한편 대기시간 감소 등 여객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과제 구현 과정에서 2000~3000여 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되고, 운영노하우 수출 등 해외사업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손 자유로운 핸즈프리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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