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7000만 CCTV 보유한 中…14억 중국인 얼굴 DB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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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7000만 CCTV 보유한 中…14억 중국인 얼굴 DB 구축한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5.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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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러닝 기술 적용한 안면인식 기술 확대로, 중국 국가산업 경쟁력 원천 기대

[CCTV뉴스=신동훈 기자] 중국은 현재 1억 7000만 개의 CCTV 카메라가 설치됐으며 3년 안에 4억 개를 추가 설치한다. 또한, 중국 정부는 중국 전체 인구인 14억 명의 안면 DB를 구축해 중앙 정부에서 활용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안면인식 기술은 CCTV 카메라를 사용해 사람의 얼굴을 캡처한 후 눈, 눈썹, 코, 입, 턱 등 얼굴 특징이 변하는 각 부위 60여 곳을 분석해 데이터를 추출하므로 편의성, 수용성 면에서 높이 평가되는 기술이다. 하지만 노화, 표정, 변장, 조명 방향에 따라 얼굴 영상 데이터가 변화되므로 홍채인식 등 다른 생체인식 방법과 병행되어 사용하는 추세이다.

중국은 2015년부터 자국 내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안면인식 기술을 높였고 보안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Sensetime, Face++ 등 자국 내 기술력이 높은 기업들이 중국을 넘어 해외까지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14억 전체 인구의 안면 DB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56개 소수민족이 있는 중국은 정치적 문제 혹은 지역별 분쟁을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딥 러닝을 통한 안면인식 기술 보급 확대과 빅데이터를 통해, 중국 국가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안면인식 기술을 CCTV 감시는 물론 공항과 은행, ATM, 학교, 식당, 대중교통, 공중화장실까지 보급을 한 상황이다. 전자결제시장 확대, IoT 보급, CCTV 수 증가 등으로 보급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IITP(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ICT 브리프 2018-15호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전역에 1억 7000만 대의 CCTV 카메라가 설치됐으며, 3년 안에 4억 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IITP가 조사한 치안과 공항, 금융 등 버티컬 별 사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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