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A(한국암호화폐총연합회) 출범, 오는 20일 블록체인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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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A(한국암호화폐총연합회) 출범, 오는 20일 블록체인 컨퍼런스 개최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4.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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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KCCA(한국암호화폐총연합회)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오는 20일(금) 오후 2시, KCCA(Korea Crypto Currency Association, 한국암호화폐총연합회) 주최로 제1회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열린다.

비트코인으로부터 시작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이제 전 세계 GDP 10%가 블록체인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세계경제포럼의 발표가 무색할 정도로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금융권 분야에도 응용·확대되는 추세로 인증·관리, 디지털 콘텐츠 소유권, 온라인 투표 등의 분야에 활발히 이용될 전망이다.

하지만, 블록체인기술이 산업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것이며 그에 따라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세미나는 그동안 드물었다. 더욱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인지도 높은 가상화폐 외에도 다양한 가상화폐가 쏟아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ICO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법 및 실전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공식적인 강좌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시 강남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신뢰사회로 이끄는 거래의 혁명, 블록체인노믹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본 강연은 블록체인에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사례 연구와 창의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에, KCCA는 지난 12일 이코노미저널 세미나실에서 본 컨퍼런스를 위한 예비 세미나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기반으로 오는 20일의 대규모 강연을 마련하게 되었다. 향후 포럼, 세미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행사 개최 등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1세션에서는 김용태(김용태 마케팅연구소) 소장이 ‘블록체인과 비즈니스 생태계의 변화’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조,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융합, 사회경제적 변화, 비즈니스 임플리케이션에 대한 강연을 한다.

이어 제2세션은 박은수(지오텍홀딩스) 회장이 ‘암호화폐의 진실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암호화폐의 실망감에 지쳐있는 대한민국의 코인시장에 대한 고찰과 투자의 방향성을 짚어줄 예정이다. 더불어 수많은 코인이 나오고 사라지고를 반복하며 아직 상장도 안 된 코인들에 돈이 묶여 있는 일명 ‘코인거지’가 되어버린 투자자들에게 가상화폐 분별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지오텍홀딩스가 개발 중인 SNS기반 알지오 플렛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오텍홀딩스의 박은수 회장은 “식상하리만치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그것이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막막한 것이 현실”이라며 “투기로 변질된 가상화폐 시장 속에서 냉정하고 의미 있는 해결안을 제시하고자 본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본 컨퍼런스는 300명에 한 해 선착순 마감하며, 강연비 1만원을 입금 후 ‘한국암호화폐총연합회 KCCA’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프로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CCA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강연 후에는 행사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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