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공약사업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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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공약사업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 추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2.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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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3월까지 용역 진행 후 최종보고회 개최

[CCTV뉴스=신동훈 기자] 정부는 사회환경 변화와 대형재난 및 안전사고 증대로 국민의 안전사회에 대한 욕구가 증대하고 있어, 국민안전을 위한 안전기술 발굴 및 안전제품의 공급체계 구축 등 재난안전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재난안전산업을 지역별 주력산업과 연계해 첨단 안전기술의 개발, 생산, 성능평가, 사업화 및 해외수출 등 관련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맞춤형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런 정부의 방침에 부합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집적지이며 노후된 국가석유화학공단이 소재하고 있는 울산시의 여건을 반영하는 ‘울산시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재난안전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런 일환으로, 울산시는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오는 3월까지 산업연구원에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울산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에서 수행 가능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굴, 집중 육성하여 울산의 주력산업과 연계성이 높고, 제조업 부문에서 사용 가능한 안전제품의 상용화이다.

또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안전보건공단, UNIST 등 울산에 위치한 재난안전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재난안전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재난안전기업 창업 지원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통한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근 울산시는 2월 19일,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통령 공약사업이며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의 조성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울산시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혁신역량강화 분야’에 복합재난안전 R&D 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술인증 지원, ‘산업육성 분야’에 방재관련 기업 육성, 방재전문특화단지 지정, 수출역량 제고방안을 포함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오는 3월 최종 보고회를 통해 ‘울산시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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