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가 고장 나지 않는 이유,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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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가 고장 나지 않는 이유,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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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메모리시장에서 SSD(Solid State Drive)가 보편화된 지 꽤 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용자들은 여전히 SSD를 HDD(Hard Disk Drive)보다 어렵고 복잡하게 받아들인다.

SSD는 1980년대, 생각보다 일찍 ‘슈퍼컴퓨터’에 먼저 활용되었고 일반 사용자에게 보급화된 것은 2000년대 후반이다. 기술 개발의 변화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SSD는, 일부 사용자들에게 아직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단적인 예로 HDD는 3.5인치, 2.5인치 등 플래터 크기로 단순히 구분했다면 SSD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사용, 다양한 크기와 모양이 존재해 HDD보다 조금 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만약 비즈니스 및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여유시간을 확보하고 싶다면 SSD를 사용할 것을 강력 추천한다. 같은 환경적 조건에서 HDD가 고장 날 때, SSD는 잔 고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SDD가 쉽게 고장 나지 않는 이유는 HDD와의 작동방식 차이에서 온다. HDD의 경우, 나노미터 수준의 미세 공간 안에 7,200 RPM으로 회전하는 플래터에서 자기적으로 데이터를 읽고 쓰기 위해 움직인다. 그러나 이렇게 복잡하게 작동하는 부품들로 인해 언제든 고장 날 위험이 있다. 반면, 전자를 사용해 데이터를 읽고, 쓰고, 저장하는 SSD는 부품끼리의 마찰이 적어 에너지 소비가 적다. 결과적으로 속도는 더 빠르지만 내구성이 탄탄해 드라이브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SSD의 실제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지난 1월 마이크론에서 출시한 신제품 Crucial MX500의 고급기능을 참고해 보길 권한다.

Microsoft eDrive, IEEE-1667, TCG 및 Opal 2.0을 포함한 모든 산업 표준을 충족하는 AES 256비트 암호화로 사용자는 개인적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사용 중 갑자기 컴퓨터의 전원이 끊겨도 데이터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새로운 낸드의 내장 기능이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보호하므로 시스템이 갑자기 꺼져도 모든 작업을 저장시키고 보존한다.

오류 수정 및 적응형 읽기 기술이 있어 사진과 음악, 동영상 및 기타 파일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독립적인 낸드플래시의 중복배열 기술인 RAIN을 통해 여러 개의 스토리지를 RAID로 연결한 것과 같은 높은 성능은 물론, 수준 높은 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모되는 부품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파일에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

현재 MX500의 용량은 2.5인치 기준 250GB, 500GB, 1TB, 2TB 이며 가격은 10만원대부터 70만원대다. 1TB의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약 32만원대다. 하드디스크나 제품 자체로 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현재 시장에 낸드플래시나 메모리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합리적인 가격이다.

한편, 크루셜(Crucial)은 세계에서 가장 큰 플래시 스토리지 제조업체 중 하나인 Micron의 컨슈머 브랜드로, 동일한 품질과 엔지니어링 혁신을 위해 35년 이상 쌓아 올린 세계 최첨단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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