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네트워크 카메라 ‘ME20F-SHN’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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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네트워크 카메라 ‘ME20F-SHN’ 출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01.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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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캐논이 EF 마운트의 다목적 카메라 ‘ME20F-SH’ 후속인 초고감도 다목적 카메라 ‘ME20F-SHN’을 글로벌 출시했다. 가격은 렌즈나 실외 하우징을 제외한 오리지날이 약 2만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IP 카메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캐논 자회사인 마일스톤 시스템즈는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카메라 출시를 알리며, 달빛 없이 별들만 떠 있는 조명 없는 밤 하늘에서도 풀 HD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다고 릴리즈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주야간 1080p 해상도를 갖췄고, 슈퍼 35mm COMS 이미지 센서, 엑시스의 20메가픽셀 카메라인 Q1659에서 사용중인 EF 렌즈를 채용했다. 표준 인터페이스인 3G/HD-SDI 및 HDMI 출력 단자를 갖춰 폭넓은 촬영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ME20F-SHN는 특별히 개발된 2.26 메가픽셀 해상도의 풀 프레임 35mm CMOS 센서가 설계돼 저조도에 특화돼 있다. ISO 400만 초 고감도 카메라로, 0.0005 룩스 이하(최대 75dB게인) 의 어두운 곳에서도 관찰하고 촬영할 수 있다. 알람 입력과 빌트인된 영상분석에 의해 자동화된 오퍼레이션이 장착돼 있다.

탑재돼 있는 지능형 기능은 ▲움직이는 물체 감지 ▲유기된 물체 감지 ▲광역 물체 감지 ▲카메라 변조 ▲시간/경과별(Passing) 감지 ▲ 침입 감지 등으로 최대 15명까지 등록 가능하고 비 탐지 영역 설정도 가능하다.

카메라 설정과 모니터링 및 녹음과 같은 원격 작동을 위해 이더넷(RJ45, 100Base-TX)을 통해 연결 가능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모바일 카메라 뷰어 GUI를 통해 모바일로도 볼 수 있다. 온비프(ONVIF) 프로파일은 프로파일-S와 프로파일-G를 따른다.

본 제품을 통해 어둠 속에서도 중요한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네트워킹 및 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캐논측은 전했다. 즉, 별빛만 비치는 조명 조건이 없는 환경에서 다른 대안이 충분하지 않을 때 솔루션이 될 수 있다.

본 카메라가 드론에 탑재, 재난재해 지역이나 산악감시용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촬영조건을 지원, 드론을 이용한 공중 촬영뿐만 아니라 원격 감시로도 용이하다.

캐논은 2016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매출 50억 엔을 목표로 재난재해용 드론 시장에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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