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비접촉 결제를 위한 생체인식 EMV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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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비접촉 결제를 위한 생체인식 EMV 카드 출시
  • 신동윤 기자
  • 승인 2018.01.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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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윤 기자] 디지털 보안 업체 젬알토는 키프로스 은행으로부터 접촉/비접촉 결제가 모두 가능한 EMV 생체인식 듀얼 인터페이스 결제 카드의 상용 서비스를 위한 제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카드 소유자 인증을 위해 PIN 코드 대신 지문 인식을 이용하는 이 카드는 키프로스에 이미 설치된 기존 결제 단말기와 호환된다. 고객이 센서에 지문을 대면, 스캔된 지문과 카드에 저장된 참조 생체인식 데이터 간의 비교 작업이 수행된다. 생체인식 센서 카드는 결제 단말기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으므로 내장 배터리가 필요 없으며, 이는 배터리 수명과 거래 횟수의 제한이 없음을 의미한다.

젬알토의 생체인식 센서 결제 카드는 생체인식 데이터는 항상 최종 사용자가 관리해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다. 키프로스 은행 고객은 이 솔루션을 위해 설계된 젬알토의 태블릿을 이용해 해당 은행 지점에서 신속한 등록 과정을 완료하게 된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생체인식 데이터가 전파로 전송되지 않도록 데이터 생체인식 개인화와 카드 활성화 과정이 진행되며, 등록 과정 중에 채취된 지문 템플릿은 카드에만 저장된다.

젬알토의 은행 업무 및 결제 부문 부사장인 버트런드 노프는 "젬알토 생체인식 센서 결제 카드는 최대의 보안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비접촉 결제에 생체인식을 이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다. 자연스러운 행위를 그대로 결제에 적용할 수 있게 해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며, PIN을 입력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어 비접촉 방식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OC의 카드 센터 매니저인 스텔리오스 트라초니티스는 "은행 업무 분야의 원활한 인증을 위해, 젬알토는 정부 보안 문서를 통한 광범위한 전문지식과 생체인식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주도권을 활용했다"며, "당사의 고객은 생체인식 데이터가 절대로 유출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이 혁신적인 결제 솔루션의 혜택을 안심하고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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