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고프로' 편견 깨러 나선 캐논 ‘MM100-W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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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고프로' 편견 깨러 나선 캐논 ‘MM100-WS’ 출시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9.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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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바디에 캐논 독자 기술 적용, 어두워도 고품질 이미지 제공

[CCTV뉴스=최진영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광범위한 영역의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다목적 모듈형 카메라 ‘MM100-WS’를 발표했다.

캐논의 모듈형 카메라 MM100-WS.

모듈형 카메라란 소형의 사이즈에 디스플레이, 액세서리 등 필요한 부품을 자유롭게 장착 및 교체할 수 있는 산업용 카메라다.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꼭 필요하지만 일반 카메라를 설치하기에 공간적, 기술적 제약이 큰 곳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논은 신제품 MM100-WS를 시작으로 작고 고화질의 모듈형 카메라들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산업용 카메라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MM100-WS는 지난 9월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7 국제 방송 컨퍼런스(IBC 2017)’에서 공개됐다.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40mm☓40mm☓21.6mm)에 먼지와 습기로부터 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진∙방습 설계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촛불 하나 밝기인 약 1 룩스(Lux)의 어두운 환경이나, 조도 변화가 커서 노이즈가 발생하기 쉬운 곳에서도 고감도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촬영을 위해 손떨림 보정 기능(Digital. Image Stabilization)도 탑재했다.

또한 캐논은 MM100-WS의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정보를 제공해 외부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을 한층 강화했다. API란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 및 메시지 형식을 말한다. 이제 MM100-WS 사용자들은 공개된 API를 통해 외부 응용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범주의 솔루션에까지 다방면으로 카메라를 적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한편 캐논의 다목적 모듈형 카메라 MM100-WS는 오는 10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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