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품종 소량생산 '협동로봇' 대세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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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품종 소량생산 '협동로봇' 대세로 떠오르다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4.03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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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이션월드 2017, 국내외 기업 협동로봇 시장 경쟁 심화

[CCTV뉴스=이나리 기자]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스마트 공장 전시회 ‘오토메이션월드 2017’의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협동로봇이었다. 공장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은 사용법이 쉽고,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오토메이션월드 2017은 사상 최대 규모로 국내외 자동화 기술 기업 400여 업체가 1200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세부적으로 공장자동화 전시회인 ‘AIMEX’와 스마트공장 전문전시회인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로 나뉘어 전시됐다.

올해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끈 전시품은 일반 산업용 로봇보다 작은 체격에 섬세한 움직임을 자랑하는 협동로봇이었다. 기존에 제조업에서 많이 사용됐던 로봇은 대당 1억 원대를 넘는 고가이면서 작업자와 분리된 넓은 공간과 숙련된 전문가가 필요해 중소기업은 사용하기 어려웠다.

반면 협동로봇은 작은 사이즈의 바디를 가지고 있어 넓은 공간이 필요치 않으며, 향후 기계설비 위치를 바꿀 때 용이하다. 또 사용법이 쉽고 안전하며 섬세한 작업이 가능한 유연성이 특징이다. 더불어 협동로봇은 프로세스를 변경하는 프로그래밍이 간편하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중소기업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지금까지 협동로봇 시장에서는 유니버설로봇(UR), 리싱크로보틱스(Rethink Robotics), ABB 등 해외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해 왔다.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로봇은 협동로봇 ‘UR3, UR5, UR10’으로 일치감치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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