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 랜섬웨어에 대응 ‘윈도 서버용 시큐리티’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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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 랜섬웨어에 대응 ‘윈도 서버용 시큐리티’ 신제품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4.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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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이 고성능 기업 서버 전용으로 개발된 ‘윈도 서버용 카스퍼스키 시큐리티(Kaspersky Security for Windows Server)’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새로운 윈도 서버용 카스퍼스키 시큐리티는 서버 리소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서버에서 공유하는 저장소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안티 크립터’ 기술은 서버에 연결된 클라이언트 컴퓨터가 랜섬웨어에 감염됐더라도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설계돼 있다.

▲ 새로운 윈도 서버용 카스퍼스키 시큐리티는 서버 리소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서버에서 공유하는 저장소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IT 인프라가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기업 서버에 믿을 수 있는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다계층 사이버 보안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으며 보안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은 기업 운영의 필수 요소가 돼 가고 있다.

기업 네트워크 어디서든 단 한 개의 파일만 감염돼도 바이러스가 급속히 전파돼 전체 네트워크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랜섬웨어 악성 코드는 단 몇 분만에 백업 데이터를 포함한 전체 네트워크에 침투해 데이터를 암호화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전체 기업 활동이 중단되기도 한다.

이에 카스퍼스키랩운 적절한 서버 전용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면 중요한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고 악성 코드가 공유된 저장소까지 침투하는 위험을 막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최신 악성 코드까지 차단하는 신뢰도 높은 보안을 제공하고자 전문성과 인텔리전스를 총동원해 서버용 전용 보안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윈도 서버용 카스퍼스키 시큐리티에는 기업 서버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하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이 포함돼 있다.

먼저 회사 서버의 중요한 영역에 악성 코드가 있는지 식별하고 검사해 운영 체제에서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중요한 영역을 보호한다. 예를 들어 자동 실행 파일을 검사해 악성 코드가 시스템 시작 시에 실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숨겨진 프로세스가 있을 경우 이를 탐지할 수 있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위협 및 지능형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시작 제어’ 기능도 포함돼 있다. 혁신적인 보안 기능인 애플리케이션 시작 제어를 사용하면 관리자가 규칙을 구성해 실행 파일, 스크립트, 설치 패키지 시작이나 프로그램 모듈 로딩을 허용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윈도 서버용 카스퍼스키 시큐리티는 특허를 보유한 카스퍼스키랩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안티 크립터’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동작 분석을 사용해 암호화 공격(랜섬웨어)으로부터 공유 폴더를 보호하므로 공유된 모든 파일이 암호화돼 어쩔 수 없이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이 솔루션에는 ‘악성 호스트 차단’ 기술도 적용돼 있다. 실시간 파일 보호 또는 안티 크립터 기능을 통해 감염된 클라이언트 컴퓨터를 서버의 공유 폴더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해 추가적인 파일 손상을 막는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지사장은 “오늘날 랜섬웨어 악성 코드는 기업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중요한 데이터를 잃기 원하는 기업은 없다. 따라서 많은 피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바로 복호화하기 위해 결국 대가를 지불한다. 그러나 사이버 범죄자가 대가를 받은 후 데이터를 복구하겠다는 약속을 항상 지키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이 불공평한 게임의 피해자가 되기 전에 미리 조치를 취해 적절한 랜섬웨어 방어 솔루션을 이용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하며 직원의 보안 인식을 제고해야 하는 것이다. 사전 예방적인 보안 전략을 마련해두면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것보다 훨씬 기업 운영이 안전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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