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기 도메인, 매일 수천 개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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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기 도메인, 매일 수천 개 생성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3.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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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전 세계 관심 이용해 피싱공격, 멀웨어 유포 등 사이버공격

[CCTV뉴스=최형주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에 고통 받기 시작한 지도 벌써 약 두 달이 흘렀다. 이 기간 동안 이를 악용하려는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도 끊이지 않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매일 수많은 코로나 정보 사기 도메인이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익명으로 활동하는 보안연구원 ‘dutyfresh'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수 천개의 코로나19 관련 도메인이 생성됐다고 밝히며, 이중 대부분이 악성페이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보안기업 RiskIQ 또한 비슷한 연구를 진행해 3월 15일에 1만 3500개 이상, 3월 16일엔 3만 5천 개 이상의 의심스러운 도메인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또한 트렌드마이크로의 보안연구원 제레미아 그로스먼(Jeremiah Grossma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3월 초 ‘Corona’라는 단어가 사용된 도메인이 크게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 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을 계속 이용하고 있다”며, “매일 수천 개의 코로나19 사이트가 생겨나 멀웨어를 유포하고 피싱공격을 감행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rit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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