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일등공신 ‘스마트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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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일등공신 ‘스마트빌딩’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2.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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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편의와 운영 효율을 위한 기술 발전이 환경에 기여

[CCTV뉴스=최형주 기자]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스마트’는 도처에 사용되는 접두사가 됐다. 그렇다면 스마트빌딩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일상에 들어와 있을까?

업계를 선도하는 스마트빌딩 솔루션 제공 기업들의 구축 사례들을 통해 우리 삶 속의 스마트빌딩 솔루션들에 대해 알아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쳐 솔루션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라는 스마트빌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빌딩을 대표하는 건물로 알려진 프랑스의 ‘르 하이브(Le Hive)’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본사 사옥으로, 처음에는 평범한 건물로 건설됐지만 지난 2008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모든 기술이 동원돼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재탄생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IoT를 이용한 상호연결성 강화와 간단한 설치를 통한 신속한 시운전과 빌딩 시스템 변경에 중점을 둔다. 특히 운영 효율을 30%까지 증대시킬 수 있어 빌딩의 가치 상승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소덱소 신사옥에 적용된 에코스트럭쳐 솔루션

맞춤형 식품 및 시설관리 기업 ‘Sodexo(소덱소)’는 아시아 태평양지역(APAC)에서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싱가포르 몽바튼에 해당 지역 직원들을 위한 신사옥 ‘APAC House’를 짓고, 여기에 에코스트럭쳐 솔루션을 적용했다.

소덱소는 새로 지어지는 신사옥을 에너지 관리 기능 및 다양한 IT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오피스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해당 건물은 200여 명의 싱가포르 지역 직원을 수용해야 한다는 점과, 전력 관리에 대한 가시성에 초점을 맞췄다.

적용된 솔루션은 효율적인 전력 관리와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돕는 에코스트럭쳐 워크플레이스어드바이저(EcoStruxure Workplace Advisor)와 빌딩관리시스템(BMS)으로, 사무실 내 모든 공간과 좌석이 200개 이상의 센서로 연결된다.

센서를 통해 공간의 사용 상태부터 온도와 습도, 밝기 등 온갖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언제 어느 곳이 가장 붐비는지, 어느 장소의 전력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건물의 소덱소의 직원들은 좌석을 고정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그 날의 업무 특성이나 기분에 따라 자리를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활용도가 낮은 책상, 회의 공간을 빠르게 파악하고 분석해 재분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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