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건한 기자] 블록체인 기반(User Generated Contents, UGC) UCC 게임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게임 제작 응용 도구 '게임 메이커'의 알파 버전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강남 해시드 라운지에서 진행된 더 샌드박스 밋업에서 '세바스챤 보르제(Sebastien Borget)'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알파 버전의 게임메이커를 공개했다.
더 샌드박스는 NFT(Non-Fu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반 환경에서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게임 공간과 아이템을 제작하는 블록체인 게임이다. 게임 내 아이템 제작 툴 ‘복스에딧(VoxEdit)’, 다양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 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게임메이커’로 구성돼 있다.
또 이번에 공개된 알파 버전에서는 게임 내 창작물과 아이템을 가상공간 '랜드(LAND)'에 배치할 수 있는 기능이 함께 추가됐다. 또 아이템에 애니메이션 효과, 아바타, 버튼 등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사용자들이 보다 세부적으로 아이템 특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밋업에서 더 샌드박스는 게임 SNS '겜톡톡'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더 샌드박스는 겜톡톡을 통해 새로운 업데이트나 이벤트를 공유하게 된다. 300만 사용자를 보유한 겜톡톡은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루데나 프로토콜’의 첫 번째 디앱(DApp)으로, 더 샌드박스와 유사한 ‘마인크래프트’의 사용자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다.
루데나 프로토콜의 김상덕 대표는 “더 샌드박스 게임 사용자들은 겜톡톡을 통해 더 샌드박스의 아이템과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겜톡톡은 더 샌드박스와 함께 글로벌 진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